오늘, 내일 저녁 7시 청계천 소라기둥 앞에서 하는 시위에 나갑니다.
대학 다닐 때도 무서워서 몇번 못나갔던 시위를
졸업하고 소고기 때문에 하는군요.
...이건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니까요. ㅡ.ㅡ

건장한 남자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람들을 선동할 깃발부대 알바를 모집하는데
3시간동안 8만원을 준다고 했다네요.
(직접 그 알바 제의 받았다가 거절하신 대학신입생분이
그런거 제의받으면 절대 하지말자고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비공개 카페라서 직접 퍼오지는 않았습니다만..;;;;
참내 어린 학생한테 그런 알바 제의하는 사람은 또 뭐람.;;;)
지금 제가 가입한 카페에서는 오늘내일 시위 나가면
절대로 평화시위 하면서...폭력시위를 유도하는
프락치들을 조심하자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ㅡ.ㅡ
(대체 지금이 2008년 맞는건지가 의문이네요;;;;)

아무튼...
...방패에 맞아서 머리가 깨진다거나
닭장차에 실려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모든게 저의 두려움이었으면 해요....;;;;;)

그래도...몸 조심해서;;;다녀오겠습니다. ㅡ.ㅡ

혹시나 집회 가보신분들 준비물 좀 알려주시면 감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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