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놈 익스프레스 <조진호, 위즈덤하우스>
- 도서관 대출, 읽다 맒

2.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 동아시아>
- 도서관 대출, 읽음

3. 자연의 발명 <안드레이 울프, 생각의 힘>
- 흥미있음. 살펴볼 것

4.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 <오정근, 동아시아>
- 흥미는 있으나 이해 할 수 있을지 자신없음. 나중에 물리학에 조예가 깊어지면 살펴볼 것.

5. 불멸의 원자 <이강영, 사이언스북스>
-흥미있음.

6. 인공지능 <스튜어트 러셀·피터노빅, 제이펍>
-관심없는 분야.

7.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홍성욱, 동아시아>
- 생소한 과학사회학분야 책이라 흥미는 있으나 애매함.

8. 지구의 속삭임 <칼세이건, 사이언스북스>
-서점에서 대충 훑어 봄. 취향 아님.

9. 사소한 것들의 과학 <마크 미오도닉, MID>
-네이버에서 출간 전 연재로 몇 편 읽음, 취향 아님.

10. 틀리지 않는 법 <조넌 엘렌버그, 열린책들>
- 전자책 구입, 읽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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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2-28 1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과학도서들 중에 딱 한 권만 읽었습니다. 1번 책은 저도 읽다가 말았어요... ㅎㅎㅎ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유도링 2016-12-28 23:12   좋아요 0 | URL
저도 한 권만 읽었어요. ㅎㅎ 이런 도서선정은 어찌보면 그들만의 리그 같기도 한데, 생각지도 못했던 책을 알 수 있는 기회도 돼서 참고삼아 보곤 해요. cyrus님도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근 계속 피곤한 상태여서 늦잠을 잤다. 기상시간은 아침 9시. 푹 잔 덕분에 피곤이 좀 풀렸다. 아침을 먹고 ‘캠벨 생명과학‘을 공부했다. 제 12장 세포주기 복습.

오늘은 체력 회복을 위해 홈트레이닝은 생략, 강변으로 산책을 간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밭을 보며 도킨스 자서전에 나온 ‘오만과 편견 풍‘ 도킨스 부모님의 만남에 대해서 생각하며 ‘오만과 편견‘을 사고싶은데 어떤 출판사 것이 좋을지 고민했다.

강변을 한바퀴 돈 후 번화가에 들러 연두색과 초록색 색연필을 사고 집으로 돌아와 소금 버터빵을 먹었다. 손에 묻은 버터향기가 좋아 코를 킁킁거린다.

이제부터 뭘 할까. 일요일 오후 3시는 무얼하든 아쉬운 시간이다. 이제 곧 일요일이 끝난다. 그러고보면 크리스마스다.

오전에 세포분열을 공부할 때 세포핵과 인의 관계가 궁금해졌기에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에서 <8장 지구 성장의 한계를 가늠하는, 인>을 읽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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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2

전자책으로 구매 하려다 사진이 많다는 걸 알고 종이책으로 구매. 그 도킨스옹이 벌써 75세인데다 올봄에 가벼운 뇌졸중을 겪고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고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죽음은 절대적 평등함으로 모두에게 찾아오는 것이니 그도 인류의 지성에 남긴 족적의 무게와 상관없이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리라. 뭐, 가는덴 순서가 없으니 내가 먼저 갈지도 모르지만.

빨리 읽고 싶어서 꾸역꾸역 읽고 있던 다른 책을 서둘러 해치워버렸다. 둔하고, 지겹던 그 책에서 벗어나, 점잖으면서도 신랄한 유머와 지성으로 가득한 그의 자서전을 읽을 수 있어서 기쁘다.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다른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진화생물학의 입문서로서 기능했으며, 그 책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덕분에 생물학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올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사람이다.

항상 겨울엔 동굴곰 모드로 변해 집에 숨어드는 나에게 도킨스의 자서전은 체내에 비축해둔 지방만큼이나 생존에 도움이 되리라. 다들 좋아하는 책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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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2-21 20: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이틀만 지나면 쉴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휴일 잘 보내세요. ^^

유도링 2016-12-21 23:06   좋아요 0 | URL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라 아쉬워요 ㅠ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월요일, 직장 후배랑 퇴근길이 겹쳐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허브차 얘기를 하는 중에 내가 나는 밤에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다고 했고, 후배는 나에게 그렇게 삶의 여유를 즐기는게 대단하며 자기는 그렇게는 못산다고, 항상 재미있게 살고싶다고 했다.
난 속으로 ‘여유가 아냐, 난 치열해‘ 라고 생각했지만, 굳이 말로 하진 않았다.

내가 책을 읽을때마다 단 한줌의 지식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발버둥을 치는지, 그렇게 힘겹게 얻은 지식으로 시야를 바꿔가며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분되는 것인지,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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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2-14 0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치열하게 사는 것이 언뜻 힘들어보여도 그렇게 살면서 재미를 충분히 느낀다면 힘들다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

유도링 2016-12-14 09:49   좋아요 1 | URL
힘들지만 그 과정을 통해 뭔갈 얻었다고 느낄 때 성취감이 큰 것 같아요. 그 즐거움에 독서를 계속 하는거죠.
 

가계부는 알라딘에서, 다이어리는 스타벅스에서.

1. 리처드 도킨스의 자서전이 이북으로 나왔다. 사야지.

2. 내년 목표중 하나가 ‘가벼운 샌드위치, 따뜻한 수프‘에 나온 요리 다 만들기다. ‘줄리 앤 줄리아‘처럼.

3. 또 다른 내년 목표. 수준에 맞는 원서로 영어 독서에 능숙해지기. 내 수준은, 남들에게 알리기 부끄럽지만, ‘holes‘ 정도가 딱인데, 고맙게도 holes는 이야기 자체도 흥미진진해서 가끔 원서인걸 잊고 열심히 읽을 정도다. holes를 다 읽으면 ‘the giver‘를 읽을 예정이다.

4. 내년에도 생물학 공부는 계속된다. 어쩌면 내가 생물로서의 삶을 마감할 때 까지 계속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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