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노래, 마지막......

...더 이상 나비들은 보지 못했다 - 테레진 수용소 아이들이 남긴 시와 그림, 1942~1944
프란타 바스 지음, 이혜리 옮김 / 다빈치 / 2005년 3월

가슴속 깊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어린 아이들의 시와 그림 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마음이 아파왔고 어린아이들의 희망의 노래들은 나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파장처럼 울려 퍼져 나가 책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테레진 수용소 아이들의 시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시와 그림을 남긴 아이들의 출생 및 사망 기록등이 같이 소개되고 있다.


멀고 먼 집
종이에 파스텔과 연필(문서번호 129319) 한나 에리카 카르블루소바는 1930년 1월 4일 태어났고, 1942년 4월 4일 테레진에 도착했다. 프리에들 디커-브란데이스의 학생이었으며, 1944년 10월 6일 아우슈비츠로 보내져 그곳에서 죽었다. (P.35)

그림과 시를 통해 꿈과 희망 그리고 눈물과 절망의 소리를 책 읽는 내내 내 귀를 아프게 했다.
아이들의 시와 그림 속에는 테레진 수용소의 황량한 모습을 그리기도 하고 때로는 수용소 생활의 절망 속에서 희망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죽음의 사이를 두고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그린 꽃과 나비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새들의 노래를 통해 살고자 하는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어린아이들의 몸부림을 생각 하자니 책 읽는 동안 가슴속 한구석이 나를 몹시도 짓누른다.

새의 노래2
가엾은 것이 헛되어 서 있어,
헛되이 목소리를 길게 늘이네.
아마 저 새는 죽을거야.
그래도 말할 수 있겠니?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작자미상

공책에서 찢은 정사각형 모양의 종이에 다른 세편의 시와 함께 손으로 쓰여 있다. (P.155)

영화나 드라마로 아름다운 도시라고만 알고 있던 예쁘고 로맨틱한 도시 프라하에는 일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로서 멋진 경관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이지만 또한 유대인들의 아픔과 상처의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1939년 나치의 프라하 침공으로 인해 나치의 만행이 시작되고, 프라하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테레진 마을에 유대인 수용소인 게토를 설치한다.
그곳엔 1942년 부터 1944년까지 어린아이들이 테레진으로 왔고 전쟁이 끝난 후 15,000여명의 아이들 중 단 100여명만이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한 사람의 미치광이로 인하여 수백만명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고, 목숨을 잃고 살 곳을 잃어 떠돌아다니며 살아야 했다.
이 책이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인가?
아마도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은 다시 한 번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 일게다. 또한 어떤 전쟁이라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역사책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좋은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자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책을 읽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었다. 책의 구성에 있어서 뒷부분에 소개하고 있는 시대상황과 연표를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고 앞부분으로 구성 됐으면 독자들이 좀 더 그 시대상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을까 행각한다.
그리고 과거에 수용소 사진이라든지 현재 수용소의 보존 관련 모습이나 기념관등에 사진이 있었더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참고로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 지식이 부족하여 나 또한 인터넷을 통해 체코 프라하, 테레진, 게토 등 그 당시 상황을 알게 됐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처한 극한 상황에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찾아 노래하는 아이들을 보며 한 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상담

동화로 열어가는 상담이야기
박성희 지음 / 학지사 / 2005년 9월

' 상담 ' 하면 생각나는게 우선 안좋은 느낌이 많이드는건 사실이다. 어린시절 잘못을 했거나 좋지 않은 일로 해서 반성문을 썼던 상담실이 먼저 생각이 나고, 정신적 문제로 해서 정신적 상담이 우선 생각이 나고.. 등 아마도 많은 분들이 상담 하면은 안좋은 생각을 먼저 할 것이다.

상담이란 관연 무엇인가? 이제는 상담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상담의 전정한 의미와 정의를 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상담의 과정을 통해 청담자(내담자)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방법을 예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에서의 이야기와 사건들을 상담지식과 재미있게 연결을 시켜서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이다.

또한 이야기 중간 중간 마다 느낌이 있는 이야기라는 감동 있고 가슴 따뜻한 짧은 글들을 넣어 짧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이제부터는 상담에 있어서 상담자가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첫째, 공감적 이해를 간단히 요약하면 대화하는상대방이 사용하는 낱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일, 상대방의 엉뚱한 논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일, 그리고 상대방의 논리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일 등이 공감적 이해의 핵심구성 요소이다.

둘째, 수용을 이야기 하자면 마치 부모가 자식이 어떤 순간 행한 특정 행동에 상관없이 하나의 인격체로 그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자식에 대해 느끼는 것과 동일한 질의 느낌으로, 상담자가 청담자(내담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것을 뜻한다.

세째, 진정성 이책에서는 상대방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과 흥미를 가짐과 아울러 순수하고 투명하게 자신을 열고 대하려는 자세가 바로 진정성이다. 상담관계의 필요충분 조건으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수용), 공감적 이해, 진정성을 들고 있는데 그중에서 진정성의 역할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

이 진정성이 선행 되어야지 만이 상담자의 수용과 공감적 이해가 비로소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동안 상담의 부정적 견해를 긍정적 견해로 바꿀수 있어던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이 책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나 학생을 가르치시는 선생님, 청소년,  상담을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사람들을 자주 만나야 하는 분야 등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의 상담은 어떤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상대방을 끝까지 이해하고 어떤 행동이라도 받아줄 수있는 수용적 태도와 나와 상대방의 진실성을 요구하고 있다.

재미 와 지식을 동시에 갖고있는 이 책은 일반인과 상담을 하려는 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상담의 진행방법 중 세 가지 방법, 상담자가 앞장서서 청담자를 끌어가는 방법, 상담에서 활용하는대화 방법 등에 대한 지식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책을 통해 나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지식을 배웠으면 합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다.

시민의식 만세! ㅣ 더불어 사는 지구 5
실비 지라르데 지음, 퓌그 로사도 그림, 이효숙 옮김, 강지원 감수 / 초록개구리 / 2006년 2월

<시민의식 만세!>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나서 어린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볼 수 있고, 아이들과 유익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혼자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우리 이웃들과 함께 공동체로서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우리는 여기서 지켜야할 규칙이 있고 제도, 예절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아주 알기 쉽고 문답형식의 방법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파스텔톤의 재미있는 삽화를 내용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우리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책 내용을 이해는데 많은 도움울 준다.

주제 단락이 끝날때 마다 마주이야기라는 코너를 통해 각 단락의 중요한 요점을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으며 이 내용을 부모님께서 아이들에게 이론적인 설명을 해 준다면은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어린이에게 더불어 사는 삶을 알려주는 다섯가지 이야기

첫번째이야기, 갓 태어난 병아리를 보려고 모두 모였어요.
가족이라는 인생의 첫번째 사회를 통해 지켜야 할 예의나 규칙을 배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글을 읽다 보면은 큰아버지, 큰어머니, 이모, 이종사촌등 가족간의 호칭을 이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번째이야기, 코끼리가 생쥐하고 친구가 되었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자만이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코끼리와 생쥐 친구들을 통해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다. 서로 서로가 도와주는 사회 특히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가 아닌가 싶다.

세번째이야기, 꿀꺽괴물로부터 지구를 지켜야 해요.
산업화, 공업화와 인간들의 무제한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 파괴와 공해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아이들이 알기쉽게 꿀꺽괴물이라는 캐릭터로 표현 함으로서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가르칠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네번째이야기, 장난꾸러기 원숭이들이 규칙을 만들었어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원숭이를 통해 어려운 정치, 경제, 행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원숭이나라에 대통령 선출과 선거, 국무총리, 장관들의 내정을 통해 내각 구성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정당과 국회의 법 제정의 과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다섯번째이야기, 세계는 어린이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나요.
우리는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어린이의 권리를 반드시 지켜야한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기아로 죽고 버려지는 수 많은 아이들이 있다. 우리는 이 모든아이들이 행복할 권리를 갖고 있게 반드시 지켜주어야 한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섯가지의 주제를 통해 세상을 살면서 '나'라는 작은 존재에서 가족과 이웃을 이루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공동체 속에서 우리들이 지켜야 할 규칙과 예절 등을 재미 있게 가르치고 있다.

[퍼온글] [알립니다] 기니피그 과학자들 서평 써주실 분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알립니다] 기니피그 과학자들 서평 써주실 분

공지가 늦어 죄송합니다 ^^;

dasom-0- 님

고쿠센 님

새벽별을보며 님

yeh1999 님

icaru 님
담뽀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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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트 님

필터 님

마립간 님

 

서재주인보기로 성함 / 우편번호 / 주소 /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책을 받으신 후 2주일 이내에 써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퍼온글] [서재 이벤트] 포토리뷰, 팡팡팡! 포토리뷰 올리고 선물 타세요~

전출처 : 서재지기 > [서재 이벤트] 포토리뷰, 팡팡팡! 포토리뷰 올리고 선물 타세요~

1. 참여방법 : 이벤트 기간 중 재미있는 포토리뷰를 올려주시면 자동 응모됩니다.

2. 참여기간 : 2006년 3월 10일 ~ 3월 28일

3. 이벤트 상품

가. Fun!! 하구나 !! (총 1명) : 알라딘선물상품권 5만원권

나. 고만해라~ 많이 묵었다 (총 1명) : 많은 리뷰를 올려주신 분께 책도장 + 인주세트

다. 우리만 되는겨~ (총 3명)

책도장 + 인주 (1명)	클래식씰 미니세트 (1명)	클래식씰 왁스세트 (1명)	모모 책갈피 꽂이(1명)

라. 어떻게 안되겠니?(총 25명) : 참여 의지를 보여주신 분들께 영화 '나나' 예매권 (1인 2매)

마. 이벤트 참여 상황에 따라 시상 선정폭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4. 이벤트 발표

2006년 3월 30일 알라딘 마을지기 서재 및 알라딘 이벤트 당첨자 코너에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