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김영두 옮김 / 소나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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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과 퇴계가 처음 만난 때가 기고봉의 나이 32세로 이제막 과거에 급제한 선비였고 퇴계이황은 58세로 성균관 대사성을 지냈고 후학들로 부터 존경 받는 대학자 였다.

윗자리에 올라야 아랫사람들의 곧고 굽음을 분별할 수 있다 했습니다.

어울 두려운 것은 어차피 세상의 파란을 면하지 못하면서도                                                                         

스스로 구차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고 지난 날의 태도를 바꾸어

집안이나 보전하여 무사히 지내자는 계획을 하는 데 이르는 것입니다.

- 퇴계가 고봉에게

며칠 전에 비록 다시 성현의 글을 읽었으나 평범하게 보아 넘기게 될 뿐,

마음을 쓰거나 경험에 미루어 몸에 익힌 적이 없기 때문에

참다운 공부를 조금도 하지 못했습니다.

- 고봉이 퇴계에게

퇴계와 고봉, 이 두 학자가 서로 오고간 편지들 속에서 학문과 진리 탐구의 열정을 느낄수 있었으며 더 중요한건 서로의 나이 차이와 지위 차이에도 서로간의 예를 중신 한 점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책을 읽으면서 지금도 사단칠정론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참 많다. 다른 서적을 통해 사단칠정론에 대해서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한 후 다시 한 번 이책을 읽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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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쿠사 (일본산)
과(科) : 양귀비과   
꽃색상 :    개화기 :
<식물 특성>
일본 북동부 두메 산악지대[야마나시[山梨]켄, 아오모리[靑森]켄]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양귀비과에 속하고 키 15~30cm 정도로, 6~8월에 분홍빛의 금낭화와 닮은 꽃을 피운다. 전세계적인 멸종위기의 희귀종으로 일본정부에서 특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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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카트리나



[쿠키 톡톡] ○…“우와∼ 경이적입니다.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름답습니다.”(ID ‘opusmo’)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일련의 사진들이 외국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캐나다인이자 아마추어 사진가인 네티즌 ‘da5id’은 8일 ‘허리케인 카트리나’라는 제목으로 모두 9장의 사진을 외국의 사진 전문 사이트에 올렸다.

모두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먹구름이 하늘을 가득 가린 채 거대한 소용돌이를 치는 모습이나,어마어마한 양의 수분을 머금어 바다인지 하늘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하늘 등을 담고 있다.




사진을 본 ‘RcktManIL’이라는 네티즌은 사진에 깊이 감명을 받은 듯 “이 사진들은 정말 대단하군요. 사람들이 모두 이 사진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경이적인 자연현상입니다”라고 적었다.

안타깝게도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린 da5id는 이 장면을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 소개하지는 않았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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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야, 사랑이 뭐니?"


  
"섬진강아, 너 왜 흐르지 않는 거니?
너 때문에 우리 물고기들이 숨이 막혀 죽겠어."
은어는 답답하다 못해 화가 났다.
"넌 정말 사랑이 없구나. 너를 믿은 우리가 바보야."
"은어야, 사랑이 뭐니?"
"네가 흘러가는 것이 사랑이야.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게 바로 사랑이란 말이야."
"그래?"


- 정호승의《항아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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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전쟁 중에도 셰익스피어를 읽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된 후
남북전쟁으로 인한 고뇌와 번민으로
마음이 무거울 때에도 그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즐겨 읽었고,
그 바쁜 와중에서도 셰익스피어 권위자들과
셰익스피어의 극에 대해서 토론을 벌였다.
그는 한 손에 책을 펼쳐든 채
책을 읽으며 걸었다.


- 데일 카네기의 《링컨 당신을 존경합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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