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었던 인물


나는 내가 꿈꾸었던 모든 인물이 되었다.
손기정같은 마라토너가 되어 우주를 살별처럼
달리다가 별똥별이 되어 불에 탄 것도 나였고,
우장춘 같은 식물 육종학자가 되어 커다란 바오밥나무의
자궁 속으로 기어들어가 몇백만 톤의 씨없는 옥수수를
꺼낸 것도 나였다. 나는 스님이자 손오공이었고,
날쌘돌이였고, 태권 V였고, 동방삭이였고,
홍길동이었고,엉뚱하게도 가톨릭 사제였다.
주몽이었고, 테무진이었고, 무당이었고,
이순신의 부장(副將)이었고, 처용이었고,
마침내 비렁뱅이었다.



- 윤후명의《나비의 전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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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순간


어떤 일이든 신명나는 일이 있습니다.
그때 그 순간 그 사람을 보면 참 예쁩니다.


- 구본형의《일상의 황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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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2집/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예민 노래 / 아세아레코드 / 1900년 1월
평점 :
품절


아에이오우,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등... 예민의 음악은 그리움과 향수가 잘 묻어있는 음악이다.

"어느 작은 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라는 가사가 나에게는 이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2집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연상하듯 잔잔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아름다운 중한 추억을 우리들 마음에 다시 한 번 느낄수 있게하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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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반전 연습

내 행동을 지배하고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입니다.
오직 나만이 내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마음껏 게으름을 피울 수도 있고
부지런하게 활동하여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변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는 바로
나 자신이 결정합니다.


- A.J 셰블리어의《인생반전연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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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며
이해와 인내를 훈련할 기회를 주는 스승입니다.


- 텐진 빠모의 《마음공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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