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기암

우리나라 삼신산중의 하나인 한라산을 영실코스로 등반할 때 볼 수 있는 기암절경지. 영주십경의 하나이며, 수백개의 기암이 솟아있는 형상이 마치 '나한(羅漢)'과 같다하여 오백나한 또는 오백장군이라고도 부른다. 높은 절벽과 깎아지른 듯한 비탈, 둘러선 기암이 마치 석실(石室)처럼 보이는데, 신선이 산다하여 영실(靈室)이라고도 한다.
봄이면 바위 사이마다 붉게 핀 철쭉꽃,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밀려오는 안개 사이로 보이는 폭포수, 가을에는 속세의 마음을 사로잡는 빛깔고운 단풍, 솟아오른 바위와 나뭇가지마다 피어나는 겨울의 눈꽃은 한라산의 가장 멋진 절경이다.


  • 위치 : 서귀포시 하원동 산1번지 (한라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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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배우 박정자


    숨을 쉰다고 모두가 살아 있다고 할 수는
    없지요. 저는 공연이나 연습이 없는 날이면
    무척 우울해요. 거울의 제 모습에서 생명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어요. 배신을 당한 기분이 그럴까요?
    그렇다고 연극을 1년 내내 할 수도 없고
    저도 큰일이에요. 저 자신의 비참함을
    조금이라도 이기기 위해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극에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김미도의 《연극 배우 박정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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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있어도 때로는 눈물겹다
    김연수 지음 / 동아일보사 / 1997년 8월
    평점 :
    품절


    한 성인이 말씀하기를 "작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고 하셨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일것이다. 이 책은 바로 작은 행복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있다.

    "밥퍼" 최일도 목사의 아내이자 시인이 그가 작은 일에서 ?는  큰 행복을 자전적 에세이에 방식과 중간중간의 시가 어울어져 우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행복'이란 단어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사람들은 분명 행복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 나도 그렇다. 그런데 그 행복은 도대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사랑받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 건강함, 풍요,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 자녀가 있는 것, 좋은친구........

    일반적인 행복의 조건들을 떠올리며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를 따져본다.

    많은 분들이 행복이란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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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마음 별마음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이해인의 <꽃마음 별마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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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짓과 표정


    표정과 몸짓은
    상대의 마음을 읽어 내거나,
    상대가 나에게 갖고 있는 감정을 판단할 때
    중요한 단서가 된다. 표정과 몸짓은 언어보다 더 강하게
    친밀함, 거부감, 노여움을 전하는 도구다.
    표정과 몸짓에는 보여 주고 싶은 자기뿐만 아니라
    감추고 싶은 자기까지 숨김 없이 나타난다.



    - 최광선의 《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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