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기관장의 공공기관 분투기
윤태진 지음 / 일월일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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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을 비롯하여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무를 습득하였고 국회로 직장을 옮겨서는 법안과 정책 그리고 예산을 다루는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저자가 30여년간 다양한 직장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진흥원 이사장으로 3년간 재직하면서 신생 공공기관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기관의 혁신과 기관장으로서의 노력과 깊은 고뇌를 이 책 한 권에 담아내고 있다.

 

혹자는 책 제목처럼 낙하산 기관장이라 부를 수 있겠지만 저자의 다양한 직장생활 경험과 실무로 봤을 때는 한 조직의 기관장으로 충분히 손색이 없을듯 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저자는 식품진흥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계획했던 국비 100%라는 목표 달성과 조직혁신, 직원 업무역량 강화 등 대내외 적으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면서 우역곡절도 많았지만 정도의 길을 걸으며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조직을 혁신하고 변화시켜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조직을 건실한 공공기관으로 성장 시켰다.

 

이 책 2장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라는 사업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의 식품산업 발전 과정 및 상황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공공기관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란 깊은 고민과 그 답을 소개하고 있는데 공공기관은 국가적 사업을 책임지면서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말하고 있다.

갑질에 대한 부조리를 고발하는가 하면 워크숍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강화 또한 기본직인 문서작성의 7가지 꿀 팁을 소개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 문서작성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식품진흥원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공공기관 실무자 또는 취업 준비생 등이 찾아서 읽어보면 좋을 듯 하고 공공기관 관리자가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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