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인문 여행 - 올레 26개 코스에서 마주하는 제주네 이야기
이영철 지음 / 혜지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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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올레길을 천천히 걷는게 제주올레 길에 매력일 것이다.

올레길은 서명숙 이사장이 23년에 걸친 기자생활을 그만두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느끼고 보았던 그 산티아고 길에서 고향 제주의 길을 떠올린다.

산티아고 길 만큼 우리나라 제주도에 아름다운 걷는 길을 만들자고 제주의 길을 생각하며 제주 올레의 싹이 트기 시작한다.

 

제주 올레길 26개 코스는 한 번에 만들어 진 길이 아니다. 조금씩 천천히 한 코스 한 코스 이렇게 탄생을 했고 그 길을 걸으면서 제주 올레길의 가치이자 추구하고자 하는 느림여유를 통해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느끼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트레킹의 선구자, 성지하면 아마도 제주 올레길일 것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도 못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고 있으며 특히 자연을 즐기기 위해 제주 올레길을 많이 찾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제주올레길 26개 코스 428km를 소개하고 있고 각 코스별 지도와 거리, 시간,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고 꼭 들러봐야 할 필수 코스까지 소개하고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제주 올레길을 걷는데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이 책 제주올레 인문여행 저자는 다양한 국내외 여행서를 출간했고 특히 제주 출신이라 제주지리 및 여행정보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더 가는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제주 신화 역사 문화와 제주 인물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 올레길을 걸으며 우리가 잘 몰랐던 제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올레길과 바닷길 그리고 제주오름을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들을 자유로운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많은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 책을 읽다보면 아마도 내가 지금 직접 올레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고 나도 하루빨리 올레길 완주라는 즐거운 상상으로 이 책 끝자락에서 스스로에게 다짐 해본다.

 

우리는 길을 걸으며 묻는다.

홀로 길을 걸으면서 묵상하고 기도한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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