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
조지워싱턴의 연설이다. 사람이 높이 올라갈수록 주의와 분별이 필요하다. 권력이 있는 사람 옆에는 주의를 주기보다 흐트는 사람이 더 많을테니 스스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요즘 힘있다는 사람들이 분별없어 보이는 건 기분탓이 아니었다.
자연은 인간에게 특별한 책임을 부여했다. 그것은 의식이라는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선택권이다. 더 깊이 인식하려고 파고드거나, 아니면 굳이 인식하려고 애쓰지 않을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인식을 피할 수도 있다. 우리에겐 생각하거나 생각하지 않을 선택권이 있다. 이것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책임의 뿌리이다.p.66
공간에 관심이 많다면 읽어볼만 하다. 인테리어 조언 같은 건 없지만 환경의 중요성이나 집에 대한 관점 같은 걸 생각해볼 수 있다. 다만 딱히 놀랍거나 하지는 않다. 생각보다 상식적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