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자유롭다고 믿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내가 내뜻으로 내렸다고 생각한 그결정은 정말 내뜻이었을까. 시작이 우리 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었든 그 위치에서 내린 결정은 온전히 내 몫이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선택지는 몇가지뿐 우리는 그걸 받아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