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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을 돌리다가 - SF 보는 법, 읽는 법, 만드는 법
곽재식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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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본다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작가의 재담도 곁들여 읽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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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art 일센티 아트 - 1cm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으로 일상을 예술처럼 1cm 시리즈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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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모여서 하나의 인생이 되는 것처럼. 우리 하루하루는 그리 거대하지 않아도 좋다. 매일의 일과중에 만나는 짧은 순간의 예술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돌아볼 수 있었다. 옆에 두고 찬찬히 읽으면 하루의 숨이 좀 트이는 기분이다. 너그럽고 긍정적인 이웃집 언니와 담소하듯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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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art 일센티 아트 - 1cm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으로 일상을 예술처럼 1cm 시리즈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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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은 언제쯤. 완성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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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에 대한 찬양 - 개정판
버트란드 러셀 지음, 송은경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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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이 밝았느냐~' 로 시작되는 시조는 평화로운 농가의 모습을 읊은 시조로 해석되는 권농가이다. 하지만 이를 좀 삐딱하게 읽자면, '은퇴한 양반이 시골에서 지내며 한가로운 생활중에 새벽부터 일어나 매일 고된 일을 하느라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고단한 아이를 깨워 논밭갈라고 채근하는' 노래로 읽히기도 한다. 요는. '일'하는 것을 권하는 이는 직접 '일'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하는 자는 일 자체를 권한다기 보다는 일하는 '요령'을 권한다. 어떻게 하면 빨리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한번에 많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일이 즐거워서가 아니다. 되도록 나머지 시간을 갖기 위해서이다. (물론 경영자들도 일을 빨리 하길 바라지만 이 경우 나머지시간도 일을 해야하기 때문이므로 노동자들의 목적과 다르다.)

 

게으름에 대한 찬양은 그래서 필요하다. 일을 왜 하는가. 우리에게는 그런 질문이 필요하다. 왜 놀아선 안되는지.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게 더 좋은 것이 본성이라면 그 시간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어째서 비도덕적인 일이 되는 것인지. 우리는 자꾸 질문해보아야 한다.

 

최근, 우리가 보내는 여가시간의 질이 떨어진다는 기사를 읽었다. 놀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제대로 놀 줄도 모른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들을 향유하며 그나마 여가를 보내고 있다고 여길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잉여시간을 가져야 한다. 여유있는 시간은 사람을 여유롭게 만들어주고,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생각하는 인간은 쉽게 삶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만났을 때 급히 쫓기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많은 일거리, 높은 임금이 아니라 보다 많은 시간과 보다 여유로운 장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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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피부 세안법 - 하루 5분, 거품으로 달라지는 얼굴
무사시 리에 지음, 이서연 옮김 / 김영사on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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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그런 광고가 유행을 한 적이 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장은 여자들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다. 화장을 통해 한결 예뻐보이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면 할 수록 피부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상한 피부를 가리기 위해서 혹은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또 화장을 하고 나면 재생되기는 커녕 자꾸만 망가지는 피부때문에 속상할 때도 있다. 깨끗한 피부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 것일까. 

50대임에도 20대의 혹은 그 이하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무사시 리에는 세안법을 제시한다. 잘 씻는 것만으로 피부를 맑게, 깨끗하게, 자신있게 만들 수 있다는 그녀. 사실, 그녀의 요법은 처음 듣는 신기한 비법은 아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정교하게 다듬어서 그녀만의 깔끔한 세안법을 만들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우선 그녀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세안법을 제시한다. 거품을 가득 내어 손가락 중에서도 가장 약한 약지의 첫번째 마디로 1cm정도 원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세안할 것. 그리고 씻을 때에는 얼굴을 반쪽씩 돌려 아래쪽에 위치한 볼을 차례대로 헹굴 것. 절대로 따뜻한 물이 아닌, 체온보다 낮은 물로 씻고, 얼음을 넣었다 뺀 물로 마지막 헹굼을 할 것. 아침에는 아미노산 비누로 간단히, 저녁에는 알칼리성 비누로 낮 동안 쌓인 노폐물들을 깨끗이 씻어 낼 것. 등. 얼마전 텔레비전에 고현정씨도 나와서 피부의 비결을 말하면서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고 했던 것. 또 따뜻한 바람을 절대로 직접 쐬지 않았다는 실천방법을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피부를 위하는 일반적인 방법들은 그다지 힘들고 어려운 비법들만은 아닌 듯 하다. 

이밖에도 몸을 위해 고른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생각을 할 것. 눈이 부었을 때 한 번에 가라앉히는 방법, 아토피를 이기는 목욕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피부와 관련해 여러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최근 이 책을 받고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 중이다. 일부는 본래도 해 오던 방법이지만, 얼굴에 팩 오래 하지 않기, 눈 비비지 않기 등은 책을 읽으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피부를 회복하고 싶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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