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굿즈의 노예로 살다가 최근 예쁜 쓰레기를 모으고 있다는 생각에 꾹 참았던 나. 다시 노예 생활을 시작했다 이쯤되면 책보다 굿즈에 눈이 어두운 거라고 봐야하겠지만 그동안 모아 놨던 책과 울 아들들이 사고 싶었던 책을 사주는 독서 장려 엄마의 모습이라고 위로해본다 제법 실용성도 있다. 머그컵을 정리하던 중이라 마침 필요했다고 하면 자신에게 더 떳떳할 수 있다. ㅎㅎ 심지어 사진보다 그림보다 더 예쁘다. 더살까 고민중인 노예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