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을 하다가 이웃이 고양이 언어를 번역해 놓은 것을 보았다.

 니양 X 100

뭐 중요한 일하고 있었는가? 그냥 잊어버리게. 인생 뭐 별거있겠나.

 

야옹 X 100

고통없는 삶이 어딨겠나. 거기에 비하면 고양이 울음은 껌값이라네.

 

빠깔룽X100

내 지루함을 자네가 달래주기를 바라지는 않네만, 이 권태를 좀 나눠가짐세.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고 하지않나.

 

니야니야

내 하는게 바쁘네만, 자네에게 잠시 쪼개어 주겠네.

 

와~아웅X100

인내가 독이 되는 경우는 없다네. 참고참고참고 사는게 인생이라네.

 

정서불안 고양이와 정서불안 남자가 함께 한 일주일.

왠만한 비꼬는 말은 참을 수 있는 인내를 기르고 있다....

 

이 분을 보면서 든 생각 하나, "세상은 넓고  재주가진 사람도 많구만. 고양이 언어까지 번역하다니.."

빨랑 나가서 지나가는 고양이를 붙잡아 대화를 나눠 봐야겠다...

니야니야~ 빠깔룽~ 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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