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햇빛 쏟아지는 내 방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을 설치해준 아저씨에게 감사를..
그동안 쭉 금단현상을 참지 못하고 10리를 달려 PC방으로 갔던 것이 몇 번이었던고!!
나의 후 디에(새 노트북의 이름: 중국어 발음으로 '나비'라는 뜻이다.)도 훨훨 날고 있고, 나 또한 잠정적인 백수인지라 오후의 한가로움을 만끽하며 훨훨 날고 있다.
우아함이란 것이 별 거더냐?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생활에서 묻어나오는 것, 그런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지..
여튼, 나비라는 카테고리를 처음으로 쓰면서 '후 디에'란 이름의 노트북과의 조우는 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