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2007-09-09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꽃은 아름답게 피어난다고 과학은 말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꽃은, 인간이 감탄하는 눈으로 보아줄 때 더욱 아름다운 빛을 내는 것입니다. 여자에게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해줄 때 그 여자는 더욱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한스 에리히노삭, 『늦어도 11월에는』中

 

네꼬님은 아름답습니다. :)

 
 
네꼬 2007-09-10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그러니까 제가 여자인거군요! 사람을 이렇게 두근거리게 하시다니, 이런 분홍색 다락방같으니라고!

그러니까 나 기운내라고 해준 말인거죠? 알고 있어요. 늘 그렇듯 고마워요. 아침에 출근해서 책상 위에 놓여있는 소포를 보고, 난 참 복도 많지, 했어요. 떠올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가 있다는 건, 어떤 꽃도 갖지 못한 행운일걸요!

2007-09-10 0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