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무모한 투자자의 전재산을 받아 펀드매니저로 데뷔한 향편..
오늘은 첫 매도를 했다.
그러니까 20,500원에 290주 샀는데, 23,300원에 팔았으니 얼추 80만원 수익이다.

이 기쁜 소식을 아직 투자자는 모른다.

어떤 유혹은 떨쳤다고 고백한바 있고..
어짜피 투자의 전권을 위임 받은 터이니 중간 보고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혹, 묻어둔 돈 생각나게 해봐야 쓸 궁리 할 것 같아...씀씀이 헤픈 여동생 소비생활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면 믿어줄래요?)

원금에 수익난 돈 합치면 680되겠다. 이걸 1,000만원을 불려서 갔다주면 더 좋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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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좋아 2008-12-09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첫 추천이다^^
누구???ㅋㅋ
'나도 추천 달렸다아~~'(작은 소망이었음 근데 왜 추천했지? 궁금..)
 
피노키오 네버랜드 클래식 21
카를로 콜로디 지음, 야센 유셀레프 그림, 김홍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산이도 다야도...아빠처럼 말썽꾸러기가 되겠지?
아빠는 충분히 긴장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사고치거라...
아빠는 혼나도 될 것 같아. 그래야 할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날지도 모르겠구나.
벌써 산이 다야는 너무 많은 걸 아빠에게 선물했는데 아빠는 많이 부족한것 같아 미안해..
피노키오는 아빠가  할아버지 무릎에서 이야길 듣던 책인데 아빠도 산이 다야에게 읽어주려고 샀어^^ 언제 읽어주나~~
할아버지는 아빠한테 책을 많이 읽어주셨는데 피노키오,장화홍련전,금항아리...

근데 이건 좀 지루하다..
산이 읽어줄 책은 다시 사고 이건 아빠걸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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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9-07-13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편님 새글이 있길래 와서 보다가 MBTI는 저로선 의문의 기호들로 읽혀지느라 따로 댓글은 못달고, 온김에 댓글 단다고 문득 '아빠가 먼저 읽어 볼게'란 카테고리 제목이 참 좋단 생각이 들어서^^
왜 요샌 먼저 안 읽으시나요!

차좋아 2009-07-13 23:5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 왜 요샌 안 읽지??ㅎ
근데 가끔 읽고 있기는 한데 올리지를 않아서...
최근에 참새란 책을 읽기는 했는데... 앗치님의 성원에 힘입어(??)
가끔 읽은 책은 감상평을 올리도록 하지요^^ 성원 감사 드립니다.ㅋㅋ
태권도 관장님 식구랑 저희 식구랑 저녁을 먹고 왔어요.
소맥으로 배 불리고 나니 기분 좋네요^^ 간만에 앗치님의 덧글도 있고~
술마시고 기분 좋아 반갑게 덧글 남깁니다 ㅎㅎ

Arch 2009-07-16 09:45   좋아요 0 | URL
히^^
앗치라고 하니깐요. 앗! 치이~ 이런 느낌이 드는데요.
제가 암데서나 성원하는거 아닙니다. 미잘에게 우국충정 리스트 독촉 말고는, 아 또 뭐가 있었나..
소맥, 저 진짜 잘 마는데. ㅋㅋ 차좋아하시는 분이 소맥도 드시는군요.
참새, 비둘기보다 귀엽고 통통 튀는 친구. 이 책이 아니더라도 기대할게요.
아빠가 먼저 읽어볼게, 이 느낌은 듬직해요. 참.

차좋아 2009-07-16 12:17   좋아요 0 | URL
소맥,커피,와인,막걸리...생수 다 잘 마시죠.
사실 이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썰이 풀어지질 않는다고 할까요...
이젠 정말 일주일에 하나 정도??(와!) 써야겠다는 의무감이 드는걸요~ ('쓸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소맥좋아도 좋을 뻔 했군요...
 
반 고흐 너도 미쳐라 우리글대표시선 11
이생진 지음 / 우리글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좋아하는 '이생진 아저씨' 의 시집.
고흐를 걸고 시집을 내셨구나~

위인전으로 고흐를 읽었으니 고흐를 모르는건 아닌데 그래도 화가 고흐는 낮설어~
그래도 편안한 이생진 아저씨의 시선을 통한 고흐는 친숙하구나..

돈 맥클래인의 <빈샌트>를 들으며 막상 고흐를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고흐를 생각해 봐야겠다.
<아메리칸 파이>를 들으며 고흐의 슬픈 삶을 기린 이생진 아저씨가 오늘따라 가깝게 느껴진다.
아저씨랑 나랑 취향 비슷한가? ㅎㅎ

'이생진 아저씨~ 저도 제주도 갔을때 아저씨 생각했어요~ 시집 챙기지 못해 아쉬워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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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에 골드회원 복귀...
그리고 오늘에야 알았다. 영화 할인권이 뭔지...
블러그 구경하다보면 쿠폰 번호 사이 좋게 나눠쓰던 모습에 그게 뭐지 했는데 나도 그런게 있었구나.. 음 그동안 많이 날려 먹었다.

난 쓸일도 없고 번호 어케 쓰는줄도 아직 모르고 예매란거 해본적도 없고...
누구라도 필요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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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11-23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저요!!!!! (아, 영화 볼 수 있을까 이번주? 보고싶은데 ㅜㅜ)

차좋아 2008-11-24 12:14   좋아요 0 | URL
헤헤..꼭 보셔요
 

회식자리에서 소주잔을 돌리며 분위기를 돋우는 사람들이 있다.
뭐..나도 영업하러 다닐 때 적극적으로 했다만..

사회적 질서에 크게 반하는 행동을 안하고 묻어가는 사람인(의식과 별개로) 내가 술 잔 돌리기를 거부하는 자리가 있는데 친구들과의 술자리이다.
안그러던 놈들이 사회물을 먹더니 가끔 기름 묻은 소주잔을  좋다고 건넬 때 "더러워~"하면서 내 잔을 내밀곤 한다(재수없.)

또 친구는 아니지만 잔 돌리기가 내키지 않을 사람들과는 주는잔은 받되 답주는 안 주는 맥 끊기를 시도하는데 성공하면 그날은 잔 돌리기가 없는 술자리가 되지만 실패하는 날은 나만 빼고 술잔을 돌리는 어색한 상황에 빠지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주는 술만 받아 먹고  줄줄 모르는 이상한 놈이 되어 난처했던 경험도 있다.

상황, 분위기에 따라 적절한 행위일 수도 있겠고 그럴때는 적극적으로 즐길수도 동참하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자리에서도 예의가 되어 잔 한번씩은 돌려야 술자리가 시작하는 문화는..내키지도 않고 혼자 튀는 것 같지만 거절의사를 밝히고 있다.

잔 돌리기...
그냥 받아먹는게 이래 저래 속은 편한데~
까다롭게 굴지말자... "그냥 마셔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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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11-2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잔 자기가 따라마시기,가 제일 좋아요

차좋아 2008-11-24 12:12   좋아요 0 | URL
자기가 따라 마시기가지?...ㅋㅋ
저도요~ 자기잔 자기가 따라 마시기 저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