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무모한 투자자의 전재산을 받아 펀드매니저로 데뷔한 향편..
오늘은 첫 매도를 했다.
그러니까 20,500원에 290주 샀는데, 23,300원에 팔았으니 얼추 80만원 수익이다.
이 기쁜 소식을 아직 투자자는 모른다.
어떤 유혹은 떨쳤다고 고백한바 있고..
어짜피 투자의 전권을 위임 받은 터이니 중간 보고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혹, 묻어둔 돈 생각나게 해봐야 쓸 궁리 할 것 같아...씀씀이 헤픈 여동생 소비생활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면 믿어줄래요?)
원금에 수익난 돈 합치면 680되겠다. 이걸 1,000만원을 불려서 갔다주면 더 좋아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