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3 - 완결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별 감흥이 없다. 이런 이야기도 새삼스럽지 않다는 현실이 맘 아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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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1-05-20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 줄거리보다는 그림 기법을 따라갔었던 것 같아요.
역대 대통령 얼굴을 점점이 찍어 그린 그 기법을 보면서 대단하다 했었어요.
펜이 아니라, 핀이나 송곳으로 찌르고 싶었었다죠~

차좋아 2011-05-20 12:35   좋아요 0 | URL
강풀식의 이야기 구조가 너무 익숙해서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구매하길 잘한 거 같아요. 만화책은 꽃아두면 식두들이 다 보니까...놀러온 친구들도 보고요.
오히려 저런 이야기들이 상식이 되어야 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 기법은 집에가서 저도 자세히 볼게요~ 궁금하다^^

pjy 2011-05-20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철댁님이 언급하신 송곳으로 찍어주는 점묘법이 땡깁니다^^;
아주 유용할거 같습니다..이거참, 나름 애증이 있어야되는 인물묘사군요ㅋ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이 이어지는데, 왜 여류작가분들있잖아요~
60쯤 화려하게 개인전 하시면서 내가 예술혼을 불태운 건 평소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고, 주색잡기에 올인한 남푠 덕분이라고 인사하는...ㅋㅋㅋㅋㅋ

차좋아 2011-05-20 16:3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과거 한국 여류작가들의 비상에 외조가 한 몫 단단히했군요. 몰랐어요^^&
저도 집에가서 강풀의 점묘법 확인해볼라구요^^

루쉰P 2011-05-2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라는 형식으로 이렇게 그려 놓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복잡한 역사서보다 사람들에게 더 뭔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저 책을 읽다보면 분명 현실에 존재하는 악마에 대해 파헤쳐서 알아보고 싶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물론 형식이나 스토리는 진부하겠지만 세상이 다 지들 맘대로 된다고 생각하고 정의의 이름으로 단죄되지 못하는 그런 놈들에게는 저렇게 평생 없어지지 않게 형상화 시켜 만들어 버리는 것도 저주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흐흐흐 -.-
나중에 전씨 가족 중 한 사람이 강풀 만화가 재밌어서 읽다가 우연히 저 작품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며 자신의 핏줄을 저주하며 혹독한 후회를 할 수 도 있을지 모르죠. 한 2백년 후에 말이죠. ^^

차좋아 2011-05-24 12:45   좋아요 0 | URL
루쉰님, 루쉰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 때문에 제가 샀지요 ㅋㅋㅋㅋㅋㅋ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잘 산 거 같아요 ㅎㅎㅎ

루쉰P 2011-05-25 13:08   좋아요 0 | URL
헤헤헤 전 이름 모를 직감이 있어요. 잘 사셨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