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11시 책 모임& 뒷풀이(인간실격)
4시~ 8시 홍차모임멤버 집들이
6시~ 10시 책모임2(은밀한 생)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어쟀든 따따블 약속을 잡은 건(알고보면 그렇지도 않다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 탓이다.) 나였고 책임도 내가 져야했고... 

부지런히 발품 팔아가며 저 세 모임을 다 쫓아 다녔고 늦게 가고 미리 나오고 다시 합류하고 하는 간에 어리버리 죄인모드로 애정어린 구박 받아가며 쉬지 않고 말품을 팔고 나니 온 몸에 힘이 쭉 빠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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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저장돼 있더군요 ㅋㅋ 

내가 어제 쓰다가 말았던 페이퍼인데 그냥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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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10-26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말품. 어울려요 어울려 ㅋㅋ

차좋아 2010-10-26 18:0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정말 한틈 못 쉬고 얘기했다니까요~ 다 다른 얘기 다 다른 모습으로 ㅋㅋㅋ

양철나무꾼 2010-10-26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코 가벼운 책들이 아닌걸요~^^
홍차모임도 이름이 이쁘구요.
어리버리 죄인모드는 어떤걸까요?

차좋아 2010-10-27 01:19   좋아요 0 | URL
어리버리 죄인모드라고는 하지만 뭐 별로 미안해 하는 모습은 아니구요. 딴청('')(..)을 부리고 구박하면 헤헤~ 하면서 말 돌리는 정도 ㅋㅋ
그래서 어리버리 죄인이라고 말한거에요 ㅎㅎ

인간실격은 이야기할게 참 많더라고요.
은밀한 생은 뭐.... 할 말이 참 없었구요.(야무님 이거 정말 재밌었나요?)

루쉰P 2010-10-27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전 이 책을 보고 인간에 대해 이렇게 까지 절망하며 볼 수 있는가를 섬뜩하게 느꼈어요. 전혀 희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무한한 절망 그것이 이 책에서 느낀 저의 감정입니다.^^ 차좋아님도 모임을 연속적으로 다니시며 무척이나 피곤하셨겠네요. ㅋㅋㅋ

차좋아 2010-10-27 12:04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다자이 오사무.
그날따라 모임이 겹치는 바람에 몸이 피곤했지만 재밌었어요. 무척이나 피곤하고 또 그만큼 재밌었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