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외우는 12x12단 신나는 팝업북 4
케이트 패티 외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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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내가 구구단을 외울 때가 언제였던가.. 어떻게 외웠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때는 구구단 뿐 아니라, 모든 책들이 지금처럼 예쁘고, 재미있지 않았었다. 이따금 요즘 아이들 책을 보면서 와~~ 책이 이렇게 예쁘고, 재미있으니 공부가 절로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한다. 이 책도 정말 내가 감탄에 감탄을 한 책이다.

오밀 조밀하게 아이들에 들춰보는 재미를 주는 책이다. 억지로 구구단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플랩 하나하나 들춰보면서, 이것저것 움직여 보면서 놀다보면, 저절로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구구단만 외워온 우리에게 12*12는 낯설기는 하지만, 시계나 달력이 12진법이니 구구단이 아니라 12*12단이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오히려 더 들춰볼 수 있어(무려 10, 11, 12 3개나~~!!) 즐겁지 않을까?

이 책은 곱하기를 배우기 시작할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꼭 곱하기를 배울 때가 아니더라도 숫자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그런데 도대체 왜 아이들은 정말 숫자를 끊임없이 좋아하는 것일까? 딸아이랑 책을 보다가 간지에 무엇인가 너무 많이 그려진 그림을 나보고 숫자를 세라고 할 때마다 나는 아이구.. 이것을 언제 다 세냐.. 이런다.요즘은 타협을 해서 다섯까지 세고 아이고 너무 많아서 다 못세겠다 이러고 지나가지만 말이다.. ^^) 분명 이 책을 마르고 닳도록 끼고 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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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3-2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땡스투 누를께요^^

ceylontea 2006-03-21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넹.. 반딧불님.. 감사합니다.. ^^

마태우스 2006-03-2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 곱하기 12는 144지요 13의 제곱은 169 호홋.
-수 도사 마태-

ceylontea 2006-03-21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뉘신가 했어요.. 이런 댓글을 남기실 분이.. 수 도사였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