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 음... 1월엔 겨우 3권 읽었다.. OTL
너무 한 것 아니냐 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1월 한달 바빴다. 퇴근 시간이 평균 10시경이었고, 집에 가면 지현이가 보통 새벽 2시까지 나를 붙잡고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책을 읽어 주어야 했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대충 집안 일을 하고 출근을 했다. 1월 후반들어 요가를 시작해서 주 3회 아침 또는 점심시간을 1시간씩 요가에 사용했으니....
정말 온전히 하루에 30분만이라도 내가 나를 위한 책을 읽을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공중그네>를 사면서 <인더풀>을 받아서 읽는 김에 다 읽어버렸다. 이라부라는 특이한 인간을, 정신과 의사를 만나면서 나 역시도 얼마나 타인의 눈을 의식하고 사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좀더 나를 내보이며, 나를 위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회사에서 이런 저런 사람들때문에 열받으며, 꾹 참아버렸다. 다음부터는 좀 더 이야기를 하자. 참지 말고 조금만 더 표현을 해야겠다.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결국은 아이에게 어떻게 관심을 가지고 같이 이야기 하고 놀아주느냐인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자연을 접하게 해주어야 한다.. 정말 장난감이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전에 다른 책에서 읽은 내용이지만.. 단지 학습을 위한 것이 아닌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해주어야 겠다.
2월엔 좀 더 열심히 짬을 내서 책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