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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가짓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남미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1824-25년경 명천의 김씨에 의해 전해졌다 한다. 예로부터 감자는 쌀, 보리 등 다른 곡물을 재배하기 힘든 산간 지역에서도 잘 자라 이들 지역의 식량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주성분이 녹말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구마에 비해 수분이 많고 녹말과 당분의 햠량은 적은 편이다. 따라서 육류나 콩과 같은 산성 식품과 배합하여 섭취하면 좋다. 또 감자를 저온저장하면 전분이 점차 당화하면서 환원당이 증가하고 감미가 많아지는데, 이는 감자 속에 있는 아미라아제와 말타아제가 천천히 전분을 당화하여 환원당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고구마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영조 39년(1763년)에 조엄이 구황식물로 이용하기 위해 일본에서 들여온 것이 처음이다. 고구마의 어원 또한 대마도 방언인 ‘고오고오이모’라고 한다.
고구마는 보통 점질 고구마와 분질 고구마로 구분하는데, 점질 고구마는 전분이 비교적 적고 당분이 많아 식용보다 전분 제조 또는 사료로 더 많이 이용된다. 이에 비해 분질 고구마는 전분이 많고 단맛이 있어 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칼륨 성분이 특히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섬유질뿐만 아니라 수지성분이 들어 있어 배설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이 고구마와 감자는 우리의 주식 대용으로 먹어온 것이다. 이런 먹거리를 가지고 함경도에서 감자막가리만두를 만들어 먹었으며, 감자송편과 고구마단자를 해 먹었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