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세리스가 발끈했다. "입조심하지 않으면 그 혀를 잘라내겠다, 모르몬트 난 도트락 칼보다 못한 남자가 아니다. 칠왕국의 정당한 군주다. 드래곤은 간청하지 않는다." - P134

왕은 안장 위에서 불편한 듯 몸을 움직였다.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자유도시들엔 배가 있어. 네드, 난 이 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칠왕국 안에는 아직도 날 찬탈자라 부르는 자들이 있네. 전쟁 때 얼마나 많은 가문이 타르가르옌 편에서 싸웠는지 잊었나? 지금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 뿐이지, 놈들에게 틈만 보였다간 침대에 누운 날 살해하고 내 아들들도 같이 죽일 걸세. 거지 왕이 도트락 군단을 등에 업고 건너온다면, 배신자들은 바로 그놈에게 붙을 거야.". - P152

"몇 분 동안 내 왕좌에 앉아 있었다고 라니스터를 믿지 말아야 한다는 건가?" 왕은 다시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저었다. "제이미는 겨우 열일곱살이었어, 네드 어린애 티나 겨우 벗은 셈이었지."
"어린애든 어른이든, 그 왕좌에 앉을 권리는 없었습니다."
"피곤했는지도 모르지. 왕을 죽이는 건 피곤한 일이거든.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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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있고 겉으로는 깨어 있는 듯 보여도 뇌의 일부는 잠들어 있으며, 이때 우리는 지속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찰스는 이러한 상태에 빠진 사람들을 연구한 뒤 "놀랍게도 사람들은 때때로 눈을 뜨고서도 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P105

뇌가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뇌는 서로 다른 두기능 상태, 즉 깨어 있는 상태로 의식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잠든상태로 정화하느냐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듯해 보입니다. - P111

많은 사람에게 독서는 자신이 경험하는 가장 깊은 형태의 집중 상태다.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차분하고 침착하게 인생의 긴 시간을 한 가지 주제에 바치고, 그 주제가 우리의 정신에 스며들게 한다. 독서는 지난 400년간 가장 깊이 있는 인류 사상의 대부분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도구였다. 그리고 이 경험은 현재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 P125

인스타그램은 어떨까? 첫째,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겉으로 어떻게 보이느냐다. 둘째,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겉으로 어떻게 보이느냐다. 셋째,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겉으로 어떻게 보이느냐다. 넷째,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우리의 겉모습을 좋아하느냐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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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아." 어떤 여자가 말하고 있었다. 브랜의 아래쪽으로 창문이 한 줄 나 있었고, 그 목소리는 이쪽 벽면 마지막 창문에서 흘러나왔다. "수관이 되어야 할 사람은 너야."
"어림도 없는 소리." 남자 목소리가 한가로이 대꾸했다. "그런 영예는 사양하고 싶은데. 할 일이 너무 많은 자리라서. - P110

"브랜, 더 일찍 오지 못해서 미안하다. 두려웠어." 존은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젠 상관없었다. "죽지 마, 브랜. 제발. 다들 네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어. 나도 롭도 누이들도, 다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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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네가 말했다. "우리는 무척 다양한 시스템을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시스템에 점점 가속화되는 추세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유행의 최고조에 다다르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 "다시 하락하는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 P49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든 차원에서 깊이를 희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깊이는 시간을 요구합니다. 깊이는 사색을 요구해요. 모든 것을 다 따라잡아야 하고 늘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면 깊이를 가질 시간이 없어져요. 관계에서의 깊이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필요해요.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죠. 거기에 전념해야 해요. 주의력도 필요하고요. 깊이를 요구하는 모든 것이 악화되고 있어요. 그게 우리를 점점 더 표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고요." - P52

수네는 추세를 바꾸지 못하면 "상류층은" 주의력이 처한 위험을 "매우 잘 인식해" 자신의 한계 내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고 나머지 사회 구성원은 "조종에 저항할 자원이 적어서 컴퓨터 속 세상에 살며 점점 더 남에게 조종되는" 사회가 올 것이라 우려한다. - P53

"좋은 삶을 살려면, 안 좋은 요소를 없애는 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긍정적인 목표도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계속할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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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예전 그 사람을 알지요. 지금 왕은 당신이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캐틀린은 눈밭에 죽어 있던 다이어울프와 그 목에 깊이 꽂힌 부러진 사슴뿔을 기억했다. 네드가 상황을 직시하게 만들어야 했다. "왕에게는 자존심이 전부랍니다. 로버트가 당신을 보고 당신에게 이토록 큰 영예를 내리고자 먼 길을 왔는데, 그걸 면전에 집어던질 수는 없어요." - P80

네드가 방을 가로질러 와서 그녀의 팔을 잡고 일으켰다. 그는 그녀를 잡은 채로 얼굴을 바짝 대고 말했다. "부인, 말을 해요! 전언이 무슨 내용이었소?"
캐틀린은 경직되어 조용히 말했다. "경고였어요. 우리에게 들을 만한 분별이 있다면요."
네드의 눈이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계속해요."
"라이사는 존 아린이 살해당했다고 해요."
그녀의 팔을 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누구에게?"
"라니스터에게." 그녀는 말했다. "왕비에게요." - P85

조프리는 어깨를 으쓱였다. "나이를 더 먹거든 찾아오지 그래, 스타크그때 가선 너무 늙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라니스터 남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롭의 욕설이 훈련장을 울렸다. 아리아는 충격을 받아 입을 막았다. 테온 그레이조이가 롭의 팔을 잡고 왕자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게 막았다. 로드릭 경은 경악하여 구레나룻만 잡아당겼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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