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자랑해야지-  

약 2년을 함께해왔던 샤인이 자꾸 속을 썩여놔서 뭘로 바꿔볼까- 하다가 롤리팝 색깔이 너무 예뻐서 급 노예계약 체결!!
ㅅ오빠말로는 돈만내면 된다지만, 아마 2년안에는 꼼짝없이 이 귀염둥이에게 잡혀살듯-
책읽다가, 급 자랑해야지 싶어서 찍어두었다. ㅋㅎㅎ 

난 계절별로 꽂히는 색깔이 바뀌는 편인데,
요번에는 파란색인가보다. 옷구경을 하러가도 하늘색, 파랑색만 눈에 꽂히고 또 구두도 마찬가지.
저 귀여운 LED를 보라. ㅠㅠ 기린모양인데, 걸어가는 중이다.  
여름에 꽂히는 색깔 바뀐다고 지겨워지진,, 않겠지...................

2G폰이라서 DMB도, 영상통화도 되지 않지만..
(어차피 영상통화는 하지도 않는데다가 난 TV도 잘 안보니 상관없당ㅋㅋㅋ)
SKT 기변인데도 싼값에 했고, 번호도 바꾸지 않아도 되서ㅋㅋ 뭐든 귀찮다는 내 습성에 딱 좋다. 


 

으앙 귀여워어어어 ☆.☆ 
딱 서재이미지 색깔이군!

 

이게 좋은게, 내부가 진짜 정말 귀엽다는 거다. 디자인도 귀엽고, 글씨체도 이쁨.
뉴스를 보니 1723 을 노린 폰이라던데;;; 난 나이 개념이 23에서 멈췄으니 뭐-  찔릴 거 없어;

이상하게 기계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부터 얼리어덥터가 된 듯 하다.
내가 나보고 얼리어덥터라고 하고 있다. -_-  

사야겠다고 생각한지 2틀만에 바로 질러버리는 이 결단력..
뭐 사는데 별로 우유부단하지 않은데; 아마 좋은 습관은 아닌듯 하다. 좋은건가?  

+ ㅍㅎㅎ 다음 블로거뉴스 보내기 보니까 얼리어답터 카테고리가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뽀너스로 야옹이 사진- 

         

깨우니 자다 일어나서........................... 장난감 흔드니 눈이 반짝 +_+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무해한모리군 2009-04-09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날씬쟁이 냥이군요..

Forgettable. 2009-04-10 13:42   좋아요 0 | URL
네, 완전 귀엽죠 0_0 ㅋㅋ
근데 얼굴은 진짜 날씬한데 몸은 약간 뚱뚱해서 전신사진 잘 안찍으려한다는 소문이..

Kitty 2009-04-10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예쁘다. 한국에는 저런 폰도 있군요!!
제 셀폰은 20세기형..............ㅠ_ㅠ

Forgettable. 2009-04-10 13:44   좋아요 0 | URL
색깔너무 예쁘죠- 안에도 막 그림이랑 글씨랑 너무 이뻐요!! 디자인주의인 저한테 딱 맞음 ㅋㅋ
근데 지금이 21세기인가요? 그렇다면 제 폰 기능도 20세기형입니다. 한국엔 빔까지 쏠 수 있는 핸드폰도 나왔어요;;;

Mephistopheles 2009-04-1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요즘 핸드폰...지나치게 잡기능이 너무 많아요..결국 그걸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지만.
그냥 전화와 문자만 잘되면 되는 기본기능에 충실한 저렴한 핸드폰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Forgettable. 2009-04-10 13:4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정말 핸드폰가격 왜이리 올랐는지.. 리치마케팅에서 가장 이득을 본 물품인것 같아요 보면.
전 기본기능에 기왕이면 좀 이쁜게 더 최고-!!

한번 유행하면 바이러스처럼 우르르 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라서
의외로 예쁜게 없었는데 마침 잘 나왔지 뭡니까 ㅎㅎ

ljh 2009-04-1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우 야옹이보고싶어라.................
한국핸드폰은 여전히 발전하고있구만

Forgettable. 2009-04-13 16:02   좋아요 0 | URL
여전히.. 잘 살고 있다. 매우 건강 ㅋㅋㅋㅋㅋㅋ
나도 너 보고싶다~~
 

예전에는 아빠랑 정말 핏대세우면서 정치적 싸움 토론을 했었다.
한 서너번의 저녁을 보내며 정치를 넘어서선 인신공격까지 하다가 서로를 초토화시키며 얻은 결론은,
내가 변할 수 없는 것처럼 아빠도 변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아빠도 나보다 훨씬 많이 살았으니, 이걸 아셨겠지.
그래서 우린 그 이후로 절대 네버 서로에게 정치의 p자 얘기도 하지 않는다. 

어제는 퇴근길에, 연습장에서 골프치고 있다는 엄마를 억지로 불러내서 함께 투표를 하러 갔다.
명색이 고딩학생 엄마면서 투표안하는게 말이 되냐고 했더니,
투표율도 그렇게 낮은데 뭐하러 투표하는지 모르겠단다, 애들 학교까지 놀리면서- 인력낭비라고. 
그러면서 잠깐 후보 얘기를 했는데 교수 부인인 누구네 엄마가 4번찍으라고 했단다. 
2번은 전교조이고, 일제고사를 보면 선생님들이 더 열심히 가르칠 것이고 어쩌고.. 

 
아주 유명하지만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어느 철학자는 인간이 대자존재- 자신을 결정적으로 근거지을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단다. 시선을 좀 넓혀 보면 나의 욕망이 타자의 욕망이란 말도 있고, 뭐 자유따위는 없다 어쩌고.  

지금까지 난 민주주의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뭐 이를테면 각 개개인의 자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어제 선거를 하며, 

(사실 어제 투표는 일생일대 첫 국가적 객관적 (???)투표였다.
 학생회장 선거도 해봤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디까지나 이건 아는 사람 도와주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으니,,
 이제 정치라면 그냥 너무 회의적인 느낌이다. 라서 투표를 하지 않은건 아니고 절묘하게 나이가 되지 않았거나, 요상하게 매번 외국에 가있었거나 그래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 

과연 이 행동에 자유의지라는게 개입이 되긴 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 

누가 몇번 찍으래- 라던 엄마를 무시할 수 없었던 건 나역시 누가 몇번 찍으래- 의 영향을 받고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동생을 비롯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지인들이 씹는 MB를, 타도하는 입장에 서 있는 후보라는 영향이 더 컸던 것 같기도 하다. 

진정한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필요없는 건 괄호를 쳐서 일단 배제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의사들이 인체를 사물로 대할 수 있는 능력같은것.
그러나 어떻게 나처럼 나약한 인간이 사회적, 자연적 인과성을 배제하고 자유로울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 몽크를 보는데, 스눕독이 나왔다.  Mr. Monk and the rapper 에피다.

간지란 바로 이런것이야!!  멋져 ㅠㅠ

약간 지겨워져서 [넘버스]로 갈아타는 중이었는데 도니에게 너무 버닝해서 약간 자제하는 마음으로 [몽크]로 돌아갔다;
[몽크]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버닝할 주인공이 없다는 것에;; 있다. 

- 난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빠져버리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데... 
요즘 [내조의 여왕]에 나오는 태봉이!! 크크섬에서 이대리일때부터 홀딱 빠져있었는데,
난 이 드라마 한 번 보고 안보기로 결심했다. 왜냠 너무 빠져버릴게 확실해서- 잉잉  



이대리ㅣㅣㅣㅣㅣㅣㅣㅣ ㅠㅠ
요즘 왜일케 연예인에게 버닝하고 있을까...


아, 스눕독 똘마니(무섭게 생긴 뚱뚱보)가 몽크 앞에서 막 욕을하며  motherf..... 까지하는데,
간지남 스눕독이 카리스마 있는 눈으로 스윽~ 째려보니
f..f... fella.. mother fella- *^^* 

이러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ㅍㅎㅎㅋㅎㅎ 캬하핳홓허ㅣ
아 정말 최고의 에피소드 였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괜히 공부한답시고 영어자막깔아놔서 흑인영어 거의 이해못하고 넘어갔다는거-
심지어 사건 설명은 랩으로 해결! OTL
그치만 멋지다. 아, 그들의 랩은 우월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가넷 2009-04-23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크!... 약간은 어리버리하다고 해야되나, 인간적이라고 해야되나... 참 맘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답답한 건 있었지만.ㅋㅋ;;

Forgettable. 2009-04-23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가넷님- (예전엔 너무 길어서 어찌 불러야할지 매번 고민했는데 쉽군요:) )몽크가..정말 그렇죠- 근데 실제 캐릭터는 좀 욕심쟁이 같아요, 인기를 독차지할려고하는 '-'
시즌 8을 마지막으로 한다고 합니다. ㅠㅠ 이제 슬슬 더더더 재밌어지는데!
 
황금 물고기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최수철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르 클레지오의 소설을 읽으면서, 지루하고, 묘사 투성이에, 프랑스 특유의 멋부림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내스타일이 아니라고 단정지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책이 르 클레지오의 책이 맞았는지 싶기도 하고 가물가물이다.  

'추억에 질식사하겠다' 

라는 구절이 있는 책이었는데 이 구절을 빼고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제목도,작가도, 내용도- 뭔가 항해를 했었는데... 

지금은 좀 지겨워져서 안가지만 한때 자주가던 블로그주인이 헤세와 마르케스의 팬이어서 책 스타일좀 비슷한가 했는데 그분이 르 클레지오의 광팬이어서 궁금해서 [황금물고기]를 고르게 됐다. 내가 기억하던 그 '르 클레지오'가 아니길 바라며- 

책을 처음 펴들었을 때의 느낌은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중반부에는 황석영의 [바리데기] 정도였다. 문장도 아름답고 심장떨리는 구절들이 많아서 내가 생각했던 책이 르 클레지오의 책이 아니었나봐- 라고 생각했으나, 중반부부터 힘이 급속도로 떨어져간다. 난 다시 생각한다. 역시 르 클레지오의 책이었군. 

* 라일라는 도대체 얼마나 아름답길래 모든 남자들의 욕망이 되는걸까? 

그녀는 모든 남자들의 욕망의 대상이다. 강간 한번, 강간미수 몇번, 성추행 및 성희롱 일주일에 한번꼴 -_- [아름답다]라는 영화의 주인공의 모티브가 그녀였을까, 아니면 뿌리없는 흑인에게 인격을 부여하지 않던 그 당시의 문화였을까. 맹목적으로 그녀만 보면 달겨드는 남정네들을 보며 난 이렇게 마초같은 소설이 있나 싶었다. 

* 방랑 

언제 한 번 그녀가 주체적이었던 적이 있을까.
항상 누군가에게 끌려서, 혹은 누군가가 떠나야 하니까, 아니면 도망치듯 이리저리 떠돈다. 그렇게 떠밀리듯 살다가 결국 아주 나중에서야 고향이라고 하는데를 찾아서 엄마같은 할머니를 만나며 평화를 찾는다고 한다. 
뭐 주인공을 위한 주인공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

현대인들이 모두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해서, 이런 비참한 삶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놨다고 해서,
이 작품이 훌륭하여 노벨상까지 받았다면
난 반댈세. 

난 보통 노벨상 받은 작가들에게 어느 정도의 신뢰를 느끼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다. 

비참한 삶은 있는 그대로 비참하게, 혹은 그 나름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게 예술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비참한 삶을 있는대로 비꼬아서 더욱 더더더더 비참하게, 혹은 왜곡된 미로 비틀어버리는 것은 예술가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은 작가의 권한으로 라일라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는데까지 망가뜨려놓고 또 그걸 아름답게 한껏 포장할려고 애를 쓴다.
진실된 눈을 가장한 허풍이고, 가식이다.
어느 누구든 라일라의 성정을 가진 이에게 실제로 라일라의 인생을 살아보라고 해 보아라. 그녀는 그 삶을 견디기엔 너무 나약했고, 난 성장기가 아니라 한 인생의 체념기를 읽는 듯 했다. 잔인하여라.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orgettable. 2009-04-13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씨의 말에 따르면 황금은 단단하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목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지은 것이죠-

이상 순도 백프로 황금으로 된 장신구를 접해보지 못한 빈민의 오류 정정이었습니다.

위에서 뭔가 항해를 하는 소설은 [우연]이다.
우연히 서점탐험하다가 발견, 엄청 궁금해했었는데 발견해서 다행이다ㅋㅋㅋ
그러고보면 이사람 밀항에 로망있나..
 



펌: 연희노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