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페이지터너스
마샤두 지 아시스 지음, 이광윤 옮김 / 빛소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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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이기도 하고 바로 전에 체홉을 읽어서였는지 브라질의 체홉인가 하면서 읽었는데 은근히 비슷하면서도 캐릭터와 작가의 거리가 체홉보다는 좀 더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들어본 적 없던 작가의 발견은 언제나 기쁘다. 역시 가장 강렬했던 작품은 첫번째 작품이었다. 순식간에 독자를 훅 빨아들였다가 내뱉는다. 진공청소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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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지의 고양이일기 욘&무
이토 준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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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포와 개그는 한 끝 차이인가.. 공포 잘 하는 사람이 개그도 잘함. 너무 웃기고 공감 간다. 특히 고양이 놀아줄 때 반응 다른 부분에서 너무 빵터지면서 짝꿍에게 보여줌 ㅋㅋㅋㅋ 분개했지만 인정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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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1-12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토 준지의 만화는 거의 대부분 다 보았는데 고양이 일기 욘&무는 처음 보는 책 인것 같아요.실제 이토 준지의 만화는 그림체에 비해 겁나 무서운 것이 특징인데 이 책은 무섭지 않나 보네요^^;;;

Forgettable. 2025-11-12 11:37   좋아요 0 | URL
그림체도 무섭지 않나요..?? 이 만화는 개그입니다. 너무 따뜻하고 재미있어요 ㅎㅎ

잠자냥 2025-11-12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 님이 고양이랑 잘 놀아주는 편이군요?(고양이 반응 극렬 집사?!ㅋㅋㅋ)
저도 제가 놀아줄 때 고양이들이 환장하고 집사2가 놀아주면 다들 시큰둥.....ㅋㅋㅋㅋㅋㅋㅋ

Forgettable. 2025-11-12 13:38   좋아요 1 | URL
다들 비슷하군요.. 곤충이나 쥐에 빙의해야하는 것을 잘 모르는 그들ㅋㅋㅋㅋㅋ 지쳐 쓰러질 때까지 놀아주기도 했으나 요즘은 나이도 있고(3세) 볼 장난감 다 봐서인지 웬만한 신제품 아니면 시큰둥하긴 합니다. ㅠㅠ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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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층이 꽤 두터운데다가 호불호도 있는 편인데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은 조엘 디케르. 이 책으로 처음 만났다. <롤리타>를 읽어보진 않았지만 책에 등장한 <악의 기원>이 이쯤 되나 싶은데 읽는 중에도, 읽은 후에도 마음이 복잡하다. 허구라 하더라도 이런 내용을 소비해도 되나? 싶은 마음.. 그녀의 사랑과 행동이 ‘본인의 의지’였다고는 하나 그 의지가 진짜 의지였겠나? 주변에 자기를 도와줄 좋은 어른 한 명 없이 그 사태까지 치달아야 했던 놀라가 가엾다. 해리 쿼버트는 정말 끝까지 자기 연민에 빠진 역겨운 사람이었고.
+ 책이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보여준 것은 재미 요소
++ 중간에 너무 늘어지고 반복이 많았던 것은 노잼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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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서머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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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가의 차기작이었다. 중반부 수사가 막혔을 때 나까지도 살짝 막막한 기분이 들었는데 마지막에 시원하게 해결해주신 틸리와 워싱턴의 콤보. 둘 사이가 단단해진 것 같아 어쩐지 위안이 된다.
셜록홈즈의 소거법을 사용하면 역시 그것뿐이었는데.. 그럼에도 생각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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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17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미스테리소설을 안읽어서 작가가 누군지 잘모르겠어요.하지만 워즈덤하우스 책들을 많이 소장하고 읽어서 책이 평타이상 할거란 믿음이 있더군요.눈이 나으면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Forgettable. 2025-09-17 14:23   좋아요 0 | URL
전작인 <퍼핏쇼>부터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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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고전 리뷰. 예전이었다면 노잼이었을 사기나 경제서 리뷰 파트를 재미있게 읽어서 역시 책이 책을 부른다 생각했다. 왜 이게 베스트셀러인가? 궁금해서 북클럽 멤버들과 그 이야기도 했는데 책 한 권으로 여러 고전을 읽은 척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독서라서 그런 것 같다고… ㅎㅎ 작가가 진짜 책 많이 읽고 똑똑한데 회의주의에 빠지지 않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점이 신기하고 대단했다. 이 책에 언급된 책 중 가장 읽고 싶은 책은 <유한계급론>과 <진보와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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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16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시만작가가 과거에는 정치인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현재는 작가로써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지요.하지만 요즘 2030세대들은 잘 모르지만 유시만 작가는 서울대 프락치사건의 주범중 한명으로 군사독재시절 서울대 온 일반인을 경찰 프락치로 오해해서 감금하고 구타하여 실형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과 유시민 작가의 신념이 맞물려 그런 폭행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이해 할 수 있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유시민 작가는 그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 한마디 없다고 하는군요.사람은 늘 실수를 저지르지만 그걸 반성하고 다시 그런일을 하지 않는 것에서 발전하는 존재인데 여러방면에서 좋은 책을 쓰는 유시민 작가가 과거의 자신의 범죄를 사과하거나 참회하지 않는 모습은 참 유감이란 생각이 듭니다.

Forgettable. 2025-09-17 14:24   좋아요 0 | URL
그런 일이 있었군요.

yamoo 2025-09-2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한계급론...강츄!!
열라 재밌습니다..1급 경제학서 치고 얼마나 재밌게 읽었던지..ㅎㅎ

Forgettable. 2025-09-22 15:57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 정도군요. 엄청 흥미롭게 설명을 해놔서 일부 발췌된 부분만 봤는데도 웃기고 재밌더라구요. ㅎㅎ 다음책으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yamoo 2025-10-01 13:56   좋아요 0 | URL
토스타인 베블런 전기도 재밌어요. 이 사람...정말 특이한 경제학자 입니다. 말 수가 별로 없는데....여자들에게 저는 토스타인 베블런입니다..라는 소개만 하더라도 여자들이 다 넘어 왔다네요..ㅎㅎ 목소리가 매우 특이하고 멋있었던 듯합니다...어쨌거나 이 사람이 시카고 대학을 엄청 유명하게 했다죠...어쨌거나 기인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