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대학( http://www.humoruniv.com )" 이라는 유머관련 싸이트에서
어떤 사람이 올린 글 중에 이런게 있었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일본이 골 넣을때 아싸 해봤다 -_-


그 글을 보고 느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였구나...  (^0^) "

동북아시아에서 축구 강국은 한국과 일본만으로도 충분하다.
중국애들은 할 일도 많을텐데 그냥 쉬어라~~~!!!   알것냐 이것들아!!!

 

히딩크가 아니라 히딩크 1개 군단이 와도 너그들는 안된다.
실력은 쥐뿔도 없는 것들 자존심은 드럽게 세요~~~ 
우리나라에 정약용이라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배울게 있다면 설사 오랑캐한테서라도 배워야 한다."

라고 말이야...

배워라 쫌!!!   

아이다 배우지 마라... 평생 그렇게 살아라. 가뜩이나 덩치도 큰데 정신까지 차리면 우리가 피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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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08-0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일본의 상황이라면 한국이 어느 나라와 시합을 하더라도 틀림없이 대부분의 일본인이 한국을 응원할 것이죠. 그걸 온 몸으로 느낄 수있다는 것이 저도 매우 반갑습니다.
 

그저께 안철수 연구소( http://www.ahnlab.com )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요즘 언론이나 웹상에서 국산 백신 프로그램이  외산 백신 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마구 돌고 있거든요.


V3를 직접 돈을 내고 등록해서 쓰는 저는 기분이 나쁘고 자존심이 상해서
안철수 연구소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요즘 국산 백신 프로그램이 외산 백신 프로그램보다
 성능이 훨씬 떨어진다는 소식들이 웹이나, 인터넷 신문에서
 마구 돌아다니는 데 어떻게 된거냐?
 회사 차원에서 공식 해명 자료를 배포해야 하는거 아니냐?"

------> 라는 내용을 가진 글을 올렸지요...

그랬더니 안철수 연구소 담당자가 답장을 보냈더군요.



여러분들도 한 번씩 읽어 보십사 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

==============================================================================

안녕하세요, 한광양 회원님.
안철수연구소 커뮤니티 담당자입니다.

먼저, 안철수연구소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8월 6일) 회원님께서 커뮤니티 사랑방에 남기신 글을 보고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말씀하신 기사에 대한 저희의 공식적인 입장이오니,
내용을 보시고 답답한 마음을 푸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안철수연구소를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최근 한 일간지의 잘못된 기사로 인해 안철수연구소의 제품 성능에 의문을 제기
하는 분들이 있어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설명을 드립니다.

안철수연구소는 Virus Bulletin 100% Award를 두 차례 수상했고,
국제 인증인 CheckMark를 세 차례 받은 바 있습니다.  

즉,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 중 두 가지에서 모두 공인 받은 제품입니다.
더욱이 세계 유수의 제품도 받기 어려운 중국 공안부 인증을
10개 제품에 대해 받은 상태입니다.


최근 일간지 기사에서 문제 삼은 Virus Bulletin 100% Award는
영국에 위치한 Virus Bulletin이라는 기관에서 
ItW(In-the-Wild; 실제 전세계적으로 유포되어 피해를 주고 있는) 악성코드를
기준으로 하여, 실시간 감시 및 수동 검사를 통해 100%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대해 Award를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Virus Bulletin에서는 VB 100% Award를
주는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참고 항목으로
ItZ(In-the-Zoo; 일반인에게는 확산되지 않는)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ItZ 악성코드는 악성코드 제작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특정 안티 바이러스 업체를 대상으로 보내는 악성코드로서
바이러스 제작자와 안티바이러스 업체만 알고 있고
일반인에게는 전혀 노출되지 않는, 실험실 속의 악성코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 제품은 ItZ 악성코드에 대해서는 진단률이 낮은 게 사실입니다.
이는 불필요한 과거의 악성 코드를 엔진에 추가하는 대신
실제로 사용자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신종 악성 코드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더 우선 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 8월 4일자 IT면에 실린 기사는 VB 100% Award의 테스트 방식과
의미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어 사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습니다.


고객님이 사용하고 계신 V3는 세계적 백신과 겨루어
전혀 손색이 없으며 메모리 진단/치료 기능이나 은폐형 웜에 대한
진단/치료 등 일부 기능에서는 오히려 앞서 있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VB 100% Award를 비롯해 여러 인증을 받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기도 합니다.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1위 보안 업체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24시간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엔진 개발, 제공을 하고 있으며,
이제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이러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 글로벌 보안기업들과 어깨를 나 란히 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구개발하고,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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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용카드는 젊은이들 앞날을 말아먹는 나쁜놈 1호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멀리할 것을 다짐했었지요.

재테크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 이 책, 저 책에서도 신용카드를 멀리 해라고 
수없이 강조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돈에 관련된 조언에는 귀가 무척이나 얇은 편이라 더욱 더 마음을 가다듬곤 했지요.


(예전에 잡지에서 봤는데 신입사원들이 피해야 할 3가지가 있답니다.
 첫째는 주식 단타매매.... 흔히들 데이트레이딩이라고 하지요.
 둘째는 자가용 마련.... 돈 몇 천 깨지는 건 우습답니다.
 셋째는 신용카드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참고 하시길~~~~   ^^;)

 

그런데~~~~ 두두둥~~~~~~~

그렇게 단단했던 다짐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거시기24에서 멤버쉽 카드라는 걸 만들었는데 이런 저런 혜택이 너무나 많은게 아니겠습니까.... 


*** 이렇게 생겼지요. ***

 

 

 

 

 


요게 뭔고 하니... 쉽게 말해서 미리 돈을 충전시켜서 신용카드 처럼 쓰는 카드 입니다.
현금 써비스는 전혀 안되고 미리 입금시켜 놓은 돈 범위 내에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될 위험이 전혀 없지요.

평소 가계부도 쓰는 모범 청년이기에 이런 카드 하나쯤 있어도
저한테 무슨 큰일이 생기겠나 싶었는데.... 헐 헐 헐....


왜 사람들이 카드빚이라는 늪에 뻔히 알면서 빠졌는지 충분히 알겠습니다.



쓰는 게 정말 너무 편합니다.

예전에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려면 일단 홈뱅킹을 해서 계좌번호랑 입금할 돈을 정말 꼼꼼히
확인하면서 입력을 해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 겹겹히 쌓인 암호랑 비밀 번호를 입력하는 것도
상단히 짜증나고 귀찮은 일이었지요.

하지만 신용카드는 몇 번 클릭에 키보드 몇 번만 딸깍 거리니 바로 결제가 끝나버리더군요.
따로 송금확인 절차도 필요 없이 바로 배송 준비 단계로 넘어가 버리구요...

진짜 너무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미리 제가 직접 돈을 충전했는데도 마치 물건을 공짜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몇 번 써보지도 않았는데 구렁이 담 넘어가듯 알게 모르게 저절로 손이 가더군요.    -_-;
진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본다면 자제하지 못하고 마구 마구 긁어 버릴 것 같습니다.



어디 살만한 것 없나 하고 이러 저리 둘러 보는 제가 미워집니다.
에구구 정신 좀 차려야겠습니다.


평소 카드빚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저렇게 안될거야~~~ 후후후!!!"

라고 장담을 했었는데......   앞으로 더욱 더 긴장하고 카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습니다.

 

카드는 이거 하나로 만족하고 진짜 신용카드는 절대로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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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08-07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건을 공짜로 사는 것 같은 느낌", 그것이 신용카드회사의 '음모'죠.
저도 알라딘에서 책을 처음 구입했을 땐 2권만, 3만원. 회외 배송료 포함에서. 물론 신용카드 결제. ...아이고, 쉽그나.
다음은 5권 6만원. 그래서 이번은 9권 9만원.....
이러고 보면 몇년 후엔 1000권 1000만원, 아이고, 쉽그나.... 이런 상황에 빠질 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정신 차려야겠네요.
 

15분 전 쯤이었나?

갑자기 푸다다닥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비가 흠뻑 내립니다.

얼마만에 보는 비인지 정말 반갑네요.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한 여름에 내리는 비에는 정말 엄청난 경제 효과가 있답니다.

한 번 비가 내리면 보통 한 도시에서 평균 기온이 5'C 가까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에어컨으로 도시 전체 기온을 평균 5'C 가까이 내려 놓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전기를 써야 할까요?

더군다나 에어컨은 쓰면 쓸수록 실외기에서 열이 더 뿜어져 나와
건물 밖을 더욱 더 덥게 만들지요.  열섬 효과를 일으키는 주범도 에어컨이라고 하더군요.


에궁~~~~ 빗줄기가 이내 약해져 버리네요....  아쉽구로...


언제나 느끼는 건지만... 더운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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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8-05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에 자는데 비가 왔다고 하더군요...

ChinPei 2004-08-05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더운건 싫어합니다. 추운 것은 견딜 수있어도 더우면 사고가 마비되지요.
그런데 사실 요즈음 일본도 시원하는데, 세벌식 자판님,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울 집 딸이 좀 감기에 걸렸던 같애요.

세벌식자판 2004-08-05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도, Chin Pei님도 항상 몸 건강하세요.
더우면 더운데로 사람이 추~~욱 늘어지고... 더위 피한다고 에어컨에 기대다간
또 냉방병에 걸리기 쉽고...
더위와 추위(?)를 동시에 피하기는 참 힘든 것 같내요
겨울에는 추위만 피하면 되는데 말이죠.....
 

포반장 추억 수첩 - (8)

: 지금은 98년 9월 중순
다음 주에 유격 훈련이 있다.

말로만 듣던 유격 훈련

한편으로는 재미있을 것 같고, 할 만한 것 같아서 흥미롭고
다른 한편으로는 평소 익히 들었던 명성(?)으로 겁이 난다.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나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자신감이 내 머릿속을 좀 복잡하게 만든다.

내가 유격장으로 향할 때
범장이는 군대로 향하겠지.....


- 유격 자이언트 (군가)

야야야 야야야 야 야야야야야~~~ 헤이!

끝없이 넓은 산악 올빼미 사는 곳.

젊은 가슴 펴게 하는 유격대 훈련 야~~~~야!

오늘도 밀림 속을 헤쳐 나간다.

My face is mountain

I love 링클, 로프

내 젊음 바칠 유~~~격~~대...에~~~~

/* “유격 자이언트”라는 군가입니다.  ^^;
   가사만 보면 유치하고 닭살이 돋는데...
   여느 군가와 마찬가지로 단체로 크게 부르면 꽤 흥겹고
   힘, 열정이 느껴지는 군가입니다. 
   유격 훈련을 뛰기 전에 당시 관측장교님한테 배웠는데
   막상 가서는 한 번도 부르지 않았던 군가입니다.   --;
   당시 관측장교님이었던 권회한 중위님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실지....   */

 

: 유격 훈련을 뛰고 나서...

첫 번째 날

아침부터 비가 왔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얼마 되지 않고 그치는 비였다.

/* 비가 오면 유격 훈련을 하지 않고 배수로 정리를 하거나 하면서
   적당히 시간을 때울 수 있습니다.
   안전 문제도 있고 해서 비가 오면 그냥 꿀맛 같은 대기만 하게 됩니다.    ^^;
   군인들은 비를 무척이나 사랑한답니다.   (^o^)   */

여름 날씨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행군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오후부터 본격으로 시작했다.

힘은 들었지만 예상 했던 것 보다는 강도가 쌔지 않았다.
좀 만만하게 느껴졌었다.

 

두 번째 날

오전에 있었던 훈련은 정말 “죽음” 그 자체였다.

한번도 쉬지 않고 계속 코스를 돌았으니...

표정 관리를 잘못해서 유격 교관한테 웃었다는 누명을 쓰고 정말 엄청 굴렀다.
'2번 코스 등판 오르기'
치가 떨린다.

내가 구르던 걸 본 사람들은 그 때 그 광경을 보고
정말 불쌍해 죽는 줄 알았다고 했다.

아무튼 그 검은 모자를 생각하면.... 으....

/* 저는 힘들어서 인상을 쓴 거였는데 유격교관은 그걸 보고 웃었다고
   따로 저를 불러내지 않겠습니까.   
   진짜 복날 주인공처럼 굴렀습니다. T_T

   그 때 느꼈지요.
   “아~~~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정말 행복했*던* 사람이었구나~~~!”
   라구요.

   나중에 고참들이 그러더군요. 
   “야. 너 아까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불쌍했다.”   라구요.   */

유격 훈련 중간 짬짬이
숨 좀 돌리며 하늘을 볼 때마다
범장이 그 녀석 얼굴이 떠올랐다.

잘 있을까?

땅 바닥에 엎드리고 있을 때 배를 깔고 요령을 피우는데
바로 코앞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는
이름 모를 풀에서 향긋한 냄새가 났다.

풀 냄새가 향기롭고 달게
느껴지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

유격 중간 중간 내심 퍼지길 바랬지만

/* “퍼진다”라는 게 무슨 뜻이냐면 쉽게 말해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숨넘어가기 바로 전 단계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퍼지면 강제로 계속 훈련을 받는 게 아니고
   정신 차리고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습니다.   */

살 많고 느리기만 한
내 다리에는 어째 쥐도 한 번 나지 않고 잘 버티는 게 아닌가.

오후에는 좀 널널했다.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교관도 조교도 많이 봐줬다.

저녁에 복귀 할 때 부대에 들어서니
꼭 내 집에 온 것 같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퍼졌으면 하고 나약한 생각을 가질 때도 있었지만
무사히 끝내니 기분이 무척 좋다.

'해냈구나'하는 성취감과 내년에 또 유격을
어떻게 뛸까하는 걱정이 동시에 든다.

유격 훈련 기간 내내 하루하루가 살면서 가장 긴 날들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여느 훈련처럼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 저희 부대는 유격 훈련을 2박 3일로 뛰었습니다.
   고참들 말을 들어보면 원래 육군 규정에 포병은 유격을
   2박 3일 받는 거라고 하더군요.

   2박 3일짜리 유격이 유격이냐고 핀잔을 주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유격은 유격이었습니다.  --;

   PT체조를 할 때면 꼭 하나 해야 하는 게 바로 마지막 구호를 생략하는 거죠.
   예비역 분들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조교들이 PT체조를 시킬 때 하는 말
   "마지막 구호는 원기왕성하게(?) 생략합니다."
   -_-;


   만약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한명이라도 마지막 구호를 붙였다간
   PT체조를 2배씩 곱으로 다시 해야 합니다.

   2배곱.... 이거 상당히 무서운 겁니다.

   행여나 PT체조 한다고 정신을 딴 데 팔았다간 여지없이 마지막 구호를 붙이게
   되고 그랬다간 진짜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립니다.
   손가락 안에 드는 왕고참이면 몰라도 일, 이등병이 그랬다간 군 생활하는 데에
   상당한... 뭐랄까나... 눈물어린 건빵 같은 쓴 맛을 경험하게 되지요.
  
   좀 잔인한 교관들은 3의 배수, 7의 배수 구호를 생략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PT체조 하면서 공배수를 한 번 계산해 보세요. 
   진짜 머리 뽀개집니다.

   원래 PT체조를 하는 이유가 몸을 충분히 풀어서
   각종 코스를 통과할 때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인데
   이상하게 변질이 되어서 여러 올빼미(훈련병)들을
   반 죽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코스 타는 게 훨씬 더 편합니다.

   유격이라는 훈련도 ‘김신조' 아저씨 때문에 생겼다고 하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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