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이는 책 4권을 다 사버렸다.
모두 수학 책이다.
내 나이 이제 27살. 수학하고 친해지기 힘든 나이.
다시 수학을 쓸 일이 없다. 이 나이에 다시 수능을 보겠는가?
쩝... 왜 샀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냥 수학을 잘하고 싶어서......
사고 나니 어째 괜한데 돈을 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괜히 샀나??? (-_-;)
솔직히 충동구매이다. 쩝.
고등학교 때? 수학하고 안 친했다.
수업 시간 때? 눈 뜨고 잤다.
나 수능 볼 때? 찍은 문제가 더 많았다.
그런데 왜 샀냐구?
그냥... 그냥 수학을 잘 했으면 좋겠다. 취미로 수학책을 붙들고 즐기고 싶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너무한 거시기한 취미다. (-_-;)
앞으로 쪼금씩 쪼금씩 풀어봐야지.
뒷말 : 내 친구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할까?
아마 엄청 갈구지 싶다. 미X놈이라고 하지 않을까???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