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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시크릿 - 시크릿은 없다. 최고의 실력을 갖춰라!
이지성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저자가 기독교인이건 아니건간에 이 책은
기독교식 이분법적 사고의 정수를 담고 있다.
계속 반복되는 사파니 이교도니 하는 십자군 시대에서나 존재할만한 오만방자하고
파괴적인 발상은 저자의 수준을 심각하게 의심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책 전반에 걸쳐 놀라우리만치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점철되어 있다.
네빌고다드가 성경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했다고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코웃음마저 나온다.만약 그가 성경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했으므로 비판받아야 한다면
성경을 이용해서 돈을벌려고한 네빌고다드를 이용해서 돈을벌려고 하는 저자 이지성 자신은
어떠한가?그 얘기는 또한 지금 이시간에도 오로지 성경하나로 수입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목사들을 모욕하고 잇는것이다.
또한 저자는 본인의rvd와 시크릿류의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하는데
나는 대체 뭐가다르다는건지 전혀 모르겠다.
술마시고 운전은 했지만 이것은 음주운전과는 다르다는 이야기와
다를바가 있는지 모르겠다.
과감히 말하면
이 책은 시크릿의 인기에 편승한 기생충으로서의 정체성 그 이상의 가치는
없는 잡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