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신간 수필이 나왔기에 얼른 사야지 하고는 규환이 책이랑 그제 주문을 넣었다. 주문을 넣고 가만 생각해보니 이게 아닌데.....한건 그 다음날. 이미 발송중이라고 뜬다.
내가 주문한것은 1996년 개정판인 '상처없는 영혼'이지만, 원래 주문하려고 했던 것은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이다. 바쁜 와중에 주문 한지라 정신이 없긴 없었나 보다. 할수 없이 그냥 봐야지 하지만 밀려드는 짜증. 휴....
어쨌든 지금 책이 왔다.





1. 상처없는 영혼 / 공지영 저. 그녀의 근황이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1996년도 개정판이라니 원.....대체 몇살에 이 책을 쓴거지?
2. 더벅머리소년 빌게이츠 / 홍당무 글.
- 보림이를 위해 구입했는데 규환이가 봐도 무난하겠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에 있는 작은도서관이다'라고 말한 빌게이츠를 닮아라. 쿄쿄쿄
3. 코믹크레이지 카트라이더 6,7권 . 만화책은 그만 사줘야지 하면서도 규환이의 애닮은 꼬임에 넘어가 지르는 책. 이 책을 얻기 위해서 규환이는 엄마를 구워 삶는다.... 어쩜 그리 지 엄마 어릴적이랑 똑 같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