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식목일이 휴일이라 신나게 놀았는데, 올해부터는 휴일이 아니라 조금은 아쉽다. 덕분에 식목일에 나무 심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지만....

도서관 직원들이 정원에 팬지랑, 데이지 등등 작은 꽃과 나무 심는 날. 물론 대부분이 남직원들이 나가고 여직원들은 사무실을 지켰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수 없지.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집에 분갈이 할 것들이랑 사무실에 심어놓을것들을 가지고 와서 사무실에서 열심히 작업을 했다. 이것도 식목행사지 뭐~

사무실에 있던 가랑코 화분에 내려 심고,  요술꽃이랑 주로 데이지를 심었다.

흐 열심이다.....




보림이도 오늘 나무를 심었다.
물론 사전에 학교에 '나무 기증할 사람'을 모집하길래 접수를 하고 '이보림, 이규환' 이름으로  나무 한그루 구입했다.  좀전에 보림이가 신이 나서 전화 했다. "엄마 저 나무 심었어요. 넘 귀여워요. 제가 잘 돌볼꺼예요~' 한다. 그래 길이 길이 보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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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4-05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목일정도는 빨간날로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골프장 짓는다고 죄다 밀어버리는데 이런 빌미라도 줘야
나무를 심죠......!!!!

치유 2006-04-05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식목일이었네요...환해 졌겠어요..노오란 요술꽃..화사한 데이지..참 이쁘네요..

세실 2006-04-06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오히려 식목일에 놀지 않으니 더 꽃을 심게 되는것 같아요~ 의미도 있고...전날 식목행사 하는것도 좀 생뚱맞긴 했습니다. 덕분에 보림이도, 저도 식목행사 했네요~~~~
배꽃님 그쵸...실내에서 하니 춥지도 않고 재미있네요. 다들 어찌나 꽃을 좋아하는지....덕분에 울집 베란다도 환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