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쟁이 2006.2
과학쟁이 편집부 엮음 / 웅진닷컴(잡지)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친구가 도서관으로 놀러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제 아이들이 4학년이 되니 과학잡지를 정기구독 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동실에 여러가지 잡지가 있어서 5가지 정도를 비교해보니 그중 이 잡지가 괜찮았다.  만화에 편중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과학상식을 알게 해주며, 초등학교 중학년이 이해하기 쉽게 다룬점이 맘에 들었다.  

2월호에는 특집으로 태양계 관찰도감을 책속부록으로 모아놓았고, 핫 이슈가 되고 있는 황우석박사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의 진실도 다루었다. '과학자는 정직하고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는 부제와 함께. 놀라운 외계생물에서 연을 닮은 낚시꾼 카이트도 있다. 이름처럼 신기하게도 연을 닮아있다.

그외에도 눈과 얼음이 미끄러운 이유, 별난물건박물관, 미리 실험해보는 과학 교과서,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신화따라 우주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주제들이 가득 들어있다. 뒷편으로 과학관련 만화도 들어있어 규환이가 읽어도 즐거워할듯~

과학은 교과서를 줄줄 외우는 것보다는 이런 과학전문 잡지를 통해서 즐기듯이 재미있게 실생활에 접목하여 배워나가면 좋을듯. 우린 정기 구독하지 말고 도서관에서 열심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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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02-06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맞아요. 과학은 교과서를 줄줄 외우는 과목이 절대 아니지요. 또 실생활에 접목하여 설명하면 수업시간에 대학생들도 눈빛이 반짝반짝 해지더군요. 초등학생들이야 말할것도 없겠지요. 중요한 점들을 간파하셨네요. 저도 이 잡지 보고 싶어요. 그런데 이사온 후로 아직 제가 도서관 개척을 아직 못해서 ,,,

세실 2006-02-06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림이가 이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이런 과학잡지 보다는 창작동화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서서히 관심을 갖게 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