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6년도 주부독서회 첫 모임을 한 날이다. 신입회원중에는 75세된 어르신도 계셨다. 부군께서 요즘 도서관 다니는 재미를 느끼시고, 부인되시는 분도 도서관에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에 등록을 하신것이다. 그 연세에도 취미가 독서라니 대단하시다. 당분간은 책 읽기만 한다고 하신다. 흐 멋져요~~
올 한해 읽고 토론할 책을 각자 1권씩 이야기 하고 (조건은 선정한 사람이 독후감 쓰기), 아가 돌잔치를 치른 회원이 선물 고맙다고 파리*** 에서 녹차쉬폰케잌이랑 스폰지케익을 사오셨다. 또 다른 회원이 제주도 직송 귤도 가져오셔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첫 주부독서회를 마쳤다.
2006년도 계획은 지역신문에 주부독서회원 글 싣기, 4월 도서관주간에 문학기행(희망은 박완서선생님이나 박경리 선생님을 직접 뵙고 오는것으로 정했다. 가능할까는 의문~~~), 6월에 야외독서토론, 9월에 작가초청강연회(제발 조정래선생님을 모셨으면~), 10월 야외독서토론, 12월 '상당의 글향기' 발간 출판기념회~ 내가 언제까지 이 업무를 담당할지는 모르겠지만 끝나는 날까지 아자 아자~~~~
토론도서로 선정한 책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