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있던 동안 읽은 책. 보림이를 생각하며 읽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엄마의 입장에서, 딸의 입장에서 쓴책. 엄마와 딸이 함께 써서 그런지 와 닿았다. 엄마와 딸의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니..... 어쩜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지..읽는 내내 웃으면서, 손뼉을 치며 읽었다...
보림이랑 극장에 가서 보려고 하던 영화였는데 아픈 바람에 일단 책을 먼저 사주었다. "엄마 넘 재미있어요"를 연발하며 2시간만에 다 읽는다... 에구 주말에 꼭 보러 가자. 끝나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