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자전거 타며  읽고 있는데, 오호 재미있다.  

 사형수와 종교인과의 만남. 늘상 궁금했었다. 어떻게 첫 만남이 이루어지며 사형수가 신자가 될수 있을까? 하는.....

  모니카 수녀와 그녀의 조카 유정.... 사형수 윤수와 그의 동생 은수. 이렇게 네명을 주축으로 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윤수의 과거를 회상하는 블루노트와 유정의 글이 한 단락씩 나누어져서 나온다.  공지영씨가 성당에 다니고부터(정확하지는 않음) 카톨릭 신자가 자주 등장을 하는 듯 하다.

  윤수의 불행한 어린시절, 주위의 따가운 시선, 맹인이 된 동생 은수.... 결국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들어온 윤수. 그런 윤수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모니카 수녀. 어릴적 성폭행 당한 후유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조카 유정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고모의 아름다운 사랑. 고모의 믿음과 사랑으로 서서히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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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8-18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이번에 저 책 적립금 팍팍 줘서 살까 고민하고 있어요..

세실 2005-08-18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아직 다 못 읽었지만..헤헤.
구입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