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저녁 뭐 먹을까? 했더니 이구동성으로 '라~면' 한다.  라면은 왠지 영양학적으로 좀 거시기 한다. 결국 고민하다가  국물을 다시마랑 멸치가루랑 표고버섯 가루 넣고 팍팍 끓인 다음 떡을 많이 넣고, 라면은 적게 넣어 끓였다. 오늘은 오뎅도 넣고....마지막으로 파, 계란도 넣었다.  그리고는 국물까지 싹싹 먹게한다. 좀 걸죽하긴 하지만 그런데로 맛있어 한다. 워낙 라면을 좋아하니 순식간에 먹는다.  영양을 따져보니 비타민, 무기질만 부족한 완전식품이다. 뭐 디저트로 오렌지랑 귤 먹으면 완벽한 한끼 식사~ 

아직 게을러서 한살림에 가입을 하지는 않았지만 도서관에서 가입한 직원들 편에 부탁을 하니 표고버섯 가루랑 다시마, 감식초가 금방  온다. 국산 감자라면도 있다니, 조만간 시켜야 겠다. 그동안은 아이들 먹거리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규환이의 키 때문에 걱정도 되고, 보림이 아토피도 그렇고....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양질의 우리농산물을 먹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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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라면
  주재료 : 라면, 김치
 
김치떡라면
  주재료 : 라면, 떡
 
짬뽕라면
  주재료 : 라면, 고추장
 
만두라면
  주재료 : 라면, 만두
 
해물라면
  주재료 : 라면,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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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3-1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영양가 있는 라면이네요..^^

세실 2005-03-13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먹을만 합니다~

날개 2005-03-13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세실님.. 5000넘으셨어요..^^*  축하드려요~

295002


세실 2005-03-14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군요. 날개님 땡큐~ 럭키 seven을 기대하세요~

바이올렛 2005-03-15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어제 저녁엔 귀찮고 완수씨도 없고 해서 떡라면 끓여 먹었다.
물론 효상이, 지상이는 입이 귀에 걸렸고...

세실 2005-03-15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바이올렛..방가방가~ 드디어..입성을 한거야. 그럼..우리를 불렀어야지~ ㅋㅋㅋ
우리도 신랑 늦게 들어온다고 해서리..대충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