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책 읽어주는 아빠.




규환이는 아빠랑 목욕을 같이 하고 나면 꼭 '엄마 나 오늘만 아빠하고 잘께' 한다. 어리광을 떨면서 침대방으로 책을 2권 들고 간다. 규환이의 저 초롱초롱한 눈빛~ 규환이랑 아빠는 독서삼매경에 빠져 버린다. 계속 빠져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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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11-25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부러운 광경입니다! 남자아이라서 아빠를 많이 따르나 보군요. 우리 딸냄이들은 아빠보다는 저랑 자려고 달라 붙는데.. 물론 책도 엄마가 읽어줘야 재미있고..쩝~(늘 12시에 들어오니 읽어줄 시간도 없어요..ㅜㅜ)

sooninara 2004-11-2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새벽 4시에 들어오니..책 읽어줄 시간이 없어요..ㅠ.ㅠ..

그런데 어째 재진아빠하고 비슷해 보이네요..ㅋㅋ

세실 2004-11-25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 남편 완전 중년아저씨예요. 몸도 마음도...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잘하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아들은 확실히 아빠편이예요. 요즘 부쩍 지 아빠랑 놀려고 한답니다.

저는 책읽어줄때 '엄마 목이 아파서 규환이 한줄, 엄마 한줄 읽자' 인데 아빠는 '가지고 오는데로 다 읽어주거든요....'

진/우맘 2004-11-25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당~ 울 애아빠도 일주일에 한 권 읽어줄까 말까 인데...^^ 그나마 처음엔 진짜 못 들어주겠더니, 요즘은 야악간 나아지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국어책을 읽는다니까요.ㅋㅋㅋ

세실 2004-11-25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그거 따라하는 재미도 커요. 울 신랑 꼭 끝에 ''그래엣 습니다'로 끝나요.

하도 흉내내다 보니 저도 그렇게 되던걸요.

글구 절대 매일 밤풍경 아니어요. 이번주에 처음이예요.

울 신랑도 음주를 즐기는 싸나이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