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꿀라 2006-11-30  

감사드립니다.
집에 도착해 보니 소포가 와 있더라구요. 주소를 보니 음성에서 온 것이어서 세실님께서 보낸 것이 이제는 왔구나 하는 것을 짐작하게 되었답니다. 열어보니 화분이 깨져 있어서 금방 꽃집에 가서 다른 화분으로 옮겨 놓았답니다. 정말로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책도 잘 받았습니다. 지금 여은이 방에다가 잘 갔다 놓고 여은이와 제가 티라 크는 일기를 쓰기로 했답니다. 좋은 추억거리를 또 만들게 생겼습니다. 알라딘에서 세실님 같은 좋은 만남에 이어서 티라를 선물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마 청주도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겠죠.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평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가정에 사랑의 충만하시기를.......... 추신 : 잘 키워서 내년 봄 쯤이면 분양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꽃집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그러면 그때 저는 알라딘 회원분들에게 분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을 나누어 주셨는데 저도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산에 하옥례 선생님처럼 우산에 사랑을 담아 전달하셨듯이 저는 티라에 저와 여은이의 사랑을 듬뿍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부여 박물관 발굴유적 학예사님들에게도 몇개 주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세실님의 조그마한 작은 정성이 많은 사람에게 전달이 되어 가게 되었답니다. 행복하세요.
 
 
세실 2006-12-0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안타까워라. 걱정하던 일이 생겼군요. 흑 예쁜 토분인데 안타까워요....더 예쁜 화분에 옮겨 심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스프레이 해 주시고, 1주일에 한번씩 물 주시면 쑥쑥 자라는 모습 눈으로도 느끼실 거예요. 여은이식물로 하면 좋겠네요. 내년 봄이면 충분히 분양 가능하세요. 주변분에게 나누어 주세용.
12월의 첫날 행복한 일만 생기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