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겐 2006-07-16  

세실님..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너무 거리가 멀게 발령을 받으셔서 힘드시겠어요.. 밀린 페이퍼를 보다 보니 댓글을 다는 것도 힘에 겨워(?) 히히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대신 해요.. 청주에도 비가 많이오나요? 전국이 온통 비에 몸살을 앓고 있는 듯해요.. 전 왜 그렇게 불닭이 먹고 싶던지 지금 남편을 꼬시고 있어요.. 비가 이렇게 추적추적 오는데 종로에 나가서 치즈불닭에 누룽지탕.. 그리고 매운 떡볶이 한접시 먹고 오면 기분 좋아 질 것 같다고 노랠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세실님~~~~ 늘 건강하시고.. 멀리 발령을 받으시는 바람에 매일 하루 하루가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사실 듯 해요.. 이젠 정말 페이퍼 밀리지 말아야 겠어요.. ^^
 
 
세실 2006-07-1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인터라겐님 느무느무 방가워요...
전 지금 친구네 놀러왔다가 이렇게 글 남긴답니다...
평일에 먼길을 다니느라 주말이면 피곤하긴 하지만 아이들이 심심해해서 신랑 집에 남겨두고 친구네 집으로 놀러왔네요~
친구가 워낙 음식을 잘해서 혼자 뚝딱 뚝딱 요리하고 있답니다~~~
살다보니 늘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는 사실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거리가 좀 먼 대신에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맛난 불닭 꼭 드시리라 믿으며, 전 친구가 해주는 맛난 저녁 먹으렵니다~~
늘 행복하시고, 이젠 자주 뵙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