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안쓴 지 2주는 된 듯 싶다. [코멘트 제외]

당시의 이유는 잊어버렸는데 서재를 포함해서 내 홈페이지도 쓰질 않고
메신저도 켜지 않았지. 응, 잠수라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시작됐었다.
가끔씩 별 이유없이 잠수를 타는 일이 있는데 요번엔 꽤 길었네.
2주만 더 채웠으면 훈련소 간 것과 맞먹게 되는...

온라인을 시작해서 사람들과 알고 지낸 게 99년 여름부터인데
그 이후로 가장 길게 접속을 안한 게 00년 12월의 입원과 03년 9월의 훈련소 기간.
그것 말고는 80%의 날을 온라인으로 지내왔다고 여겨진다.

도서관에 근무한지도 1년이 넘어가고...04년이 2개월하고 열흘정도 남았네.
조금 있으면 +1이 되는 거다. 내 나이는.
왠지 나이만 먹고 있는 것 같다.

며칠이 쌓이고 일주일이 지나고
안쓰기 시작하니 그것도 쌓이고 그대로 적응되서
얼른 써야 한단 생각도 희미해지고...

나중에 생각하려고 하면 아마 이 시기는 '공백'이 되버리려나.
중학생때 방과후에 집에서 뭐했는지, 아침에 등교해서 수업하기 전에 뭘 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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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0-20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이쁘게 관리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고 관리를 하려 들어가면 어디서 부터 손을 댈지 모르겠고 지붕을 하나 만드려고 써핑을 하면 그거하다 지쳐 그만두고...매번 이런식입니다. 전 댓글 다는것도 엄청난 시간을 내는 거거든요. 즐찾해둔건 거의 읽는편인데..즐찾이 칠십 몇군데니..그거 읽다 제 서재는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리네요. ^^

stella.K 2004-10-20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이어요. 소굼님. 소굼님이 알라딘에 안 나타나시면 저와 소굼님은 영영 남남되는 거여요. 흐흑~

2004-10-20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4-10-20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바겐님/저도 어쩔 수 없이 즐찾 브리핑은 제목만 보고 걸러 읽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초반에 거의 다 읽었었는데 지금은 엄두가 안난다는; 기력이 떨어졌나 싶기도 하고^^;;
스텔라님/그러게요. 한두분 제외하면 다 알라딘에서 알게된 인연들인데...잊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
^-^비밀님/ 꽉찬 것도 답답하겠죠?: ) 그래도 예전 기억을 떠올리려 하는데 안떠오르면 좀 아쉽고 그렇더라구요. 슬픈 기억도 아닌데...그런 부분이 꽤 많은지라..헤헤

다들 반갑습니다: )

깍두기 2004-10-2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가워요. 그동안 뭐하신 거예요. 보고 싶었잖아요.(어머, 이런^^;;;)

진/우맘 2004-10-21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소굼!!! 이게 왠 일이랴....
한 살 더 먹는 거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올해가 가면 30대가 된다구...아흐흑...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