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에 끝나는 지라 도서관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10분에 간다고 문자가 왔다.
도서관 앞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으음 못보던 차에 친구들이 타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과외로 잘나갔던 친구b가 차를 또 바꾼 모양. 새차다. +_+
저번엔 코란도 였는데 이번엔 카니발.  대단하다으;
10분으로 늦어진 이유는 약속을 잡은 친구k가 b에게 연락을 했더니 오전까지 깜박 잊고 있었단다.
부랴부랴 차끌고 오냐고 그리됐다는 군.
화장이고 뭐고 세수만 하고 왔다나^^;;
승차감 좋은 새차에서 친구b하고 소굼은 좋다~를 연발하며;;
소굼은 친구들에게 묻는다. 오늘 뭐 먹으러 가는건데?
-_-;; 저번에 곱창전골 먹으러 가자고 했잖아.
- _-a친구k빼고 왜 다들 이모양이냐;;

곱창전골집에 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주문을 해놓고 대화를 하는데
친구들의 근황과 진로문제..그리고 아파트 얘기;
아파트 얘기 할 땐 무슨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서
어디 좋다더라~ 뭐 이런 느낌까지 들더라;셋다 결혼을 한 사람도 없는데; 왜 이런담- -

곱창전골 처음 먹어봤다. 뭐 괜찮더만. 다만 우리를 쏙 빼먹고 다른 데만 서비스 돈다.
시켜도 늦고;;아주머니가 깜빡 했다는군. 다들 왜이런건지..내가 전염시키고 다니나- .-a
잘먹고 커피도 한 잔 먹고..드라이브를 가자기에 어디갈까하다가 소굼네 집으로 가기로-
오늘 날씨 좋더만~ 아침엔 좀 춥더니...드라이브를 좀 더 멀리 갔음 좋았을 텐데^^;;
멀고 먼 소굼네 집까지 데려다 주고 친구들과 바이바이.
점심 얻어 먹고 커피 얻어 먹고 거기에 데려다 주고..매우 고마운 친구들!

참, 친구K는 반년전에 봤는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일년 전이란다--;;
일년 전에 컴퓨터 고쳐주러 걔네 집 갔었던게 마지막이라나.
시간 참 잘도 간다.

아 그리고.."얘는 왜 안늙냐. 다른 애들은 아저씨 같은데..넌 이제 좀 청년같은데. "
=_ =;; 나 뱀파이어인가보다;;;
친구들도 뭐 그대로 던데....^-^ 내가 둔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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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10-04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려보인다는 소리 좀 들어요. 혹 5번과 동안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외모는 그 사람의 정신과 성격 등등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데요. 5번은 관심이 이상한 데로 쏠려 있어서 현실감각이 떨어지니 아무래도 얼굴 역시 현실감각 부족을 드러내는, 즉 동안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요? 역시 과도한 추측 같군요^^;

▶◀소굼 2004-10-04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의 현실감각 부족이라..재미난데요^^;; 이제부터 그럼..
'너 동안이구나~'를.."너 현실부족 얼굴을 지녔는걸~'로 바꿔서 불리면...;;;
갈대님 식구들은 어떤가요?저희 부모님들 두 분다 나이에 비해 젊게 보시거든요 주위분들이.

갈대 2004-10-0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는 대충 나이대에 맞게 보는데, 엄마는 보통 5-6살은 어리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같이 가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 제가 아들이라고 하면 "이렇게 큰 자식이 있었냐"며 놀라곤 한답니다. 동생도 동안이구요.

▶◀소굼 2004-10-04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쪽다 혈연에 의한 결과물들이겠군요^^;; 갈대님 하고는 여러모로 비슷한게 많아서 재밌다는:)

▶◀소굼 2004-10-04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폭스바겐님 글 지우셨네- -;;

비로그인 2004-10-04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은 안무서운데...갈대님이 무서워서요...흑흑...소심쟁이 뽁스~^^

갈대 2004-10-04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씨익~ 저 아까 지운 글 봤는데 어쩌죠^^; 그런 질문은 소개할 만한 괜찮은 처자가 있을 때 하는 건데, 그게 누구랍니까?ㅋㅋ 그리고 저 무서운 사람 아닌데요...흑흑...

▶◀소굼 2004-10-0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갈대님이 어디가 무섭다고^^;; 그런데...저는 왜 안무서운 겁니까?-"-;;

sweetmagic 2004-10-05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다...... 전 대학 1학년때 부터 대학원 1학년이냔 소리 들었어요, 흑흑흑
그때 나이 먹고 먹을 충격 다 받아서 그런지 별로 나이에 상관없이 삽니다.
동안이라 동안이라.... ㅎㅎㅎ 저도 그런거 한번 해보고 싶어요 ㅎㅎㅎ

▶◀소굼 2004-10-05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 1학년 때 성숙미가;;
동안...몇살이냐고 물어보고..뭐 그리 많이 먹었냐?이소리도 자주 들어요- -;

책읽는나무 2004-10-05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내친구 생각이 나네요..
내친구 나보다 한해 일찍 학교를 들어와 용띠였는데..
열심히 학교 생활 즐기고 싶어 촐싹대다가...재수 삼수까지 하다가 학교 들어온 무지막지한 예비역들이 2학기때부터 들어오더군요!!..
내친구는 부총대였나?...그래서 예비역들한테 다가가서 "안녕하십니까? 학교생활 불편하신점은 없으신지요?~~~"어쩌고 저쩌고 말을 거는데....우리보다 다섯,여섯살이 많은 예비역들이 당황해하면서..."말씀 낮추십시오~~ 같은 예비역끼리 이러시면 안됩니다..."하더라구요..ㅎㅎ
그친구는 그래서 군대 갔다 오고 나니...모두들 서른으로 보더군요..ㅎㅎ
현실감각을 너무나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그친구가 이번달 말일에 장가간다는군요!
아마도 하객들은 노총각이 장가가는줄 알겠죠?..ㅎㅎ

▶◀소굼 2004-10-05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예비역;;;ㅋㅋ 상황이 정말 재밌었겠네요. 저 복학하면 신입생들 놀려 먹을 생각을;;[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