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였던가 어제 저녁 또는 오늘 아침에 팔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퇴근하자마자 7시부터 컴퓨터 앞에서 F5만을 열심히 눌러댔다.
헌데 아무런 소식이 없네..그렇게 12시가 돼고 맨날 12시에 자던 버릇으로
졸음을 이기지 못해서 밤에 늦게 주무시는 두 분에게 모니터링을 부탁하고 잤다.
5시에 기상.
자는 사이에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바통터치. 아침에 투표하러 가자길래 또
아는 다른 분께 부탁; 투표하고 와서 다시 -_-;헌데 계속 감감 무소식...
12시 무렵 원하는 게 아닌 다른 기종이 풀렸다. 내가 원하는 것도 조만간 풀리려니
생각해서 계속  F5...1시가 됐는데 조용...
글이 하나 올라오더라. 점심시간이 1시까지라 다른 것들은 저녁에 하겠다고.
잠깐 쉬는 시간이 된셈. 낮잠 좀 자준 후에 일어났더니 5시.
그 전에 저녁이라면 5-6시쯤 될거라는 주인장의 글.
다시 시작된..F5...6시가 되면서 투표도 끝나고;
열린 우리당과 민주 노동당의 -_-)b
근데 왜 아직 물건은 안풀리는거냐;;
이러면서 거의 8시가 되고...
게시물을 보니 제목은 그대로인데 안의 내용은 판다는 ..냅다 써뒀던 이메일 보내기!
사람들은 자신이 보낸 이메일의 시간을 썼는데 거의 초차;
그래도 꽤 앞순위여서 다행..
이제 주인장이 이메일을 읽고 답장을 기다리면 되는데 이것도 엄청 오래걸리는-_-;
일본인질들이 이라크에서 풀려나는 뉴스 때문에 늦게 읽으셨단다.
[석방소식은 다행입니다;]
바보처럼 이메일을 엠팔에서 기다렸다. 답장은 내 홈페이지 계정으로 오게 포워딩 해놨으면서...
결국  아웃룩을 열었더니 떡 하니 들어있는 답장 메일...ㅠ_ㅠ
그래 이거 기다리려고 이틀을 피를 말렸다~!

모니터링 해주신 리디님,푸무클님,워러량님,달이님,느림님께 감사합니다.
//빼먹은 분 없죠?
//다른 분들은 혼자 죽치고 애인한테 못가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친구들한테 구박당하며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인맥이 좋긴 좋다;


가장 중요한 걸 깜박할 뻔 했군. 깜빡하긴..일부러 안쓴건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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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4-1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추캬추캬..
받으면 크게 한번 자랑하려고 숨기는 것이냐;;;

Laika 2004-04-16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지? 뭐죠?

비로그인 2004-04-16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결과가 나오면 알려주신다더니~ 결과는 나왔는데, 무슨 일인지를 당췌 모르겠네요...^^;; 그래도 축하해야되는 일 맞죠? 축하해요 소금님~ 소금님의 훌륭한 인맥들도 수고하셨어요~ ^^

마태우스 2004-04-1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슨 일인지를 당췌 모르겠네요. 그래도 축하해야 되는 일 맞죠? 축하드립니다 소금님. 앤티크님도 수고하셨어요...

▶◀소굼 2004-04-1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무슨 일인지는 한 일주일 뒤에 알려드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