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무렵에 종아리에 쥐가 났다.
내가 젤 무서워하는 자다가 쥐나기-_-;
혼자 윽윽-대며 종아리를 주무르고...=_=
지금까지도 제대로 풀리지 않은지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다.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책상다리로 앉아만 있어도 조금만 지나면 다리가 저린다.
게다가 발가락을 안쪽으로 굽히고 있으면 역시 쥐가 난다.
의도적으로 쥐를 나게 할 수 있다는 거지.
방금 점심을 먹었는데 앉아서 먹어서..왼쪽다리는 저리고..오른쪽 다리는 쥐가난 녀석이고..
골고루 절뚝대며 걷기...

발바닥이 좁은 것도 영향이 있는 거 같다.
면적당 압력이 높을테니까..

코에 침발라도 소용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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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3-20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자다가 쥐나는거 정말 끔찍하죠...고등학생때 많이 그랬는데, 자다가 쥐나서 울면 엄마가 달려와서 주물러 주고 가셨는데....

superfrog 2004-03-20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스칸디나비아지역 육상경기에서 멀리뛰기하다 쥐나서 주저앉은 선수를 봤는데.. 별 상관없는 얘기였어요.. 아.. 잠 못자고 여기저기 바보소리하고 다니는건가..

▶◀소굼 2004-03-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쥐만 생각하면 안좋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육상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쥐 나는 거 보면 정말 안타깝죠...

진/우맘 2004-03-2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쥐가 나보기 전에는, 오랫동안 쭈그리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그 정도 기분이겠거니...했습니다. 헉, 그렇게 충격적으로 아플지 몰랐죠. 아십니까, 소굼님? 임신중에는 급격한 체중 증가로 쥐가 나기 쉬운데, 예진이 임신해서는 8개월부터 거의 한 달이 넘게 매일 밤 쥐가 났었답니다. 흑...

▶◀소굼 2004-03-2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남편분께서 매일 밤마다 주물러 주셨겠지요?; 그랬으리라 믿어요; 역시 어머니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