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글쓰기 안내서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보통의 사람들이 이 책의 안내에 따라 글을 쓴다면 평범한 삶 속에 감춰진 비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 거 같다.
리베카 솔닛은 ‘글쓰기는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 P7
기록해보지 않고는 자기가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 P25
좋은 글은 결국 글을 쓰는 사람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어떤 목표까지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는 과정을 견딜 수 있는 끈기를 가졌는가, 그런 끈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 P134
자서전을 쓸 때 가장 쉽게 범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자꾸만 큰 이야기를 하려는 점입니다. 자전적 글쓰기는 사소한 애기들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자꾸 이야기를 좁히고 주제를 작게 하는 것이 더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입니다. - P145
어느 특정한 시간과 장소로 돌아가서 기록하는 글에 무게가 실리고 그 무게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자극합니다. - P179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작으면 작을수록, 범위가 좁으면 좁을수록 글은 깊어집니다. 작고, 좁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쓰는게 중요합니다. - P187
글쓰기에서는 신물 나도록 원고를 들여다보는 끈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글의 완성도가 판가름 납니다. - P224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이상의 무엇이 당신에게 있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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