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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자서전 (가이드 + 워크북) - 내가 쓰는 엄마의 역사
허스토리 편집부 지음 / 허스토리 / 2019년 1월
평점 :
엄마 자서전을 준비하면서 신문 기사를 검색하던 중에 이 책의 존재를 알았다. 50쪽도 안되는 아주 얇은 책이다. 하지만 엄마의 자서전을 쓸 때 필요한 내용들도 꽉 차 있는 아주 알찬 책이다. 이 책 내용중에 내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들어가며-여성의 역사와 엄마의 역사쓰기' 이다. 남성인 내가 엄마의 역사쓰기를 한다는 것은 내가 인식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가부장제 사회에서 특권을 누리고 있었던 존재임을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엄마의 자서전을 쓸 계획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야기는 한 사람이 자신의 세계를 만드는 방식이자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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