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고통을 시간에 흐름과 인과를 갖춘 이야기로 만든다는 건, 고통을 해석할 힘과 언어를 갖는다는 의미다. 세상을 지배하는 서사를 다시 쓸 가능성이 그때 열린다. - P35

사람은 묻는 것에만 관심 있거나 자신의 경험과 세계를 기준으로 타인을 대하기 쉽다는 걸. 사회가 만든 ‘정상성‘의 범주에 속한 사람일수록 물음에 배려가 없기 쉽다는 걸. ‘안전한 삶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갈수록 상대방에 대한 고려를 쉽게 놓친다는 걸. - P87

인터뷰는 사회적 대화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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