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책과 술을 좋아해서 책바를 열고 10년째 운영중인 주인장이 소설속에 칵테일을 마시는 장면이 담긴 문장을 뽑아 칵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또 책바만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이다.

가끔 괴로운날엔 하루키 소설 ‘상실의 시대‘속 와타나베와 미도리처럼 보드카토닉,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릴땐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의 잭로즈, 비오는 축축한 날씨엔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등장하는 위스키소다, 폭염속 무더위에 지칠땐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들이킨 진리키!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난다면 이언플래밍의 ‘007카지노로얄‘속 베스퍼 마티니, 사랑에 빠지듯 달콤함에 푹 빠져 보고 싶다면 에쿠니가오리의 ‘하느님의 보트‘속 시칠리안키스, 차가운 겨울 손과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찰스 디킨슨의 ˝크리스마스캐럴‘속 비숍등등 소설속 문장과 칵테일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칵테일은 물론 책도 궁금해진다.

칵테일 이야기의 끄트머리엔 꼭 책바만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눈앞에서 책바 주인장이 쉐이커를 흔들며 자신만의 레시피로 칵테일 한잔 만들어주는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책을 읽다보면 책속에 등장하는 음악이나 음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칵테일이나 술이 등장하는 문장에 관심을 두게 될거 같은 예감이 든다. 책바를 찾아 가 칵테일 한잔 마셔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책과칵테일 #소설속칵테일 #에세이 #소설한잔 #한잔에담긴세계

#칵테일레시피

#책추천

#소설과술

#책과술

#칵테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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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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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 잔 - 소설 속 칵테일, 한 잔에 담긴 세계
정인성 지음, 엄소정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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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 칵테일이 등장하는 문장을 뽑아 칵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칵테일 레시피를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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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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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짧은 글과 책속 문장을 필사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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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소란스러운 아침, 식구들이 하나둘씩 빠져 나가고 혼자 남게 되면 마침내 나만의 힐링타임이 시작된다. 어떻게?

일단 차를 한잔 준비한다. 그리고 연필과 함께 책을 펼친다. 무슨책? 필사책! 좋은 문장들을 한곳에 다 모아 놓고 마음이 가는 문장을 따라 쓸 수 있게 만든 필사책 한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마침 필사 덕후 북튜버 조미정이 짤막한 에세이 한편과 다양한 책속에서 아름다운 문장을 뽑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 디자인부터 꽤 감각적이다. 책등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다 만지면 우둘투툴한 질감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필사책, 게다가 마음을 활짝 열어 젖히듯 책이 양쪽으로 쫙 펼쳐진다. 아낌없이 나를 위해 열어주는 책이라니! 책은 멈춤, 호흡, 고독, 고요의 총 4개의 테마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순서에 크게 상관은 없다. 그저 펼쳐지는 대로, 마음가는대로, 소제목이 주는 느낌이 와 닿는 페이지를 넘겨 짤막한 에세이와 책속 문장을 읽고 필사하거나 말거나!

‘필사를 할때는 백지가 든든하다. 누군가 고심해서 쓴 완전한 문장이 내 앞에 거저 주어진다. 레스토랑에 가서는 음식을 요리할 필요없이 음미만 하면 되는 것처럼, 공짜로 문장을 대접 받는다.‘ P27
‘행복을 주는 귀여운 목록들, 생각해 내기 어렵다면 책속에서 힌트를 찾아 볼 것,‘ P39

책을 골라야 하거나 필사 할 문장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내 앞에 딱 주어지는 문장과 빈칸이 정말 든든한 필사책. 필사하는 문장에 앞서 저자의 짤막한 글이 주는 느낌이 꽤 인상적이다. 생활속에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잠시나마 떠올리고 살피고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글이다. 또한 수필, 소설, 시등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서 뽑아 낸 문장들이 거저 주어지니 이보다 좋을수가!

‘내가 본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듯, 오늘도 몇자 적어본다.‘ P133

오늘의 필사를 끝내고 책을 덮으며 잠시 문장을 되새겨본다. 삐뚤빼뚤 못쓰는 글씨지만 이 한권의 필사가 끝날때즘 나의 글씨와 생각은 어떻게 달라질까? 진정 나의 고요속에서 연필로 흔적을 남기며 온전히 나와 만나는 시간, 나는 또 소란스러운 시간속으로 빠져 들겠지만 필사책을 곁에 두었으니 언제든 펼치면 된다.



#에세이 #필사책 #고요해지기위해씁니다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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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 - 이념을 넘어 국민의 삶을 중심에
김태철.황산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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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이재명 정부에 들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있다. 바로 실용주의, 그런데 실용주의가 도대체 뭘까?



실용 주의는 이념과 사상에 얽매이지 않고 실제적인 결과와 효용성을중 시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정치적 태도를 의미한다. p14


우리나라가 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진정한 민주운동으로 당당하게 일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국민주권의 시대를 열었다. 허나 아직 우리 사회는 진보니 보수니 하면서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극우니 좌파니 하면서 이념적으로도 대립하며 또한 성별로도 대립하는등 갈등이 여전히 고조되어 있다. 뉴스에서는 연신 대통령의 행보를 통해 이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들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늘 그 끝에는 이재명대통령의 실용주의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한다. 대충 감은 잡을 수 있겠지만 그 근간이 무엇인지 또 왜 실용주의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해주는 이가 없는데 책으로 이렇게 만나 볼 수 있게 되어 참 반갑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반에는 찰스 샌더스나 윌리엄 제임스등 실용주의의 기원이 된 여러 철학자나 지도자들 나아가 덩사요핑 정약용 넬슨만델라와 함께 21세기 정치지도자들의 실용주의의 바탕이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떻게 실천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중후반부는 이재명의 노동현장과 공직에서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실용주의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재명의 리더십을 통한 실용주의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이재명의 정치 여정과 실용주의의 구체적인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재명식의 실용주의는 학교에서 배우고 습득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노동의 현장에서 고통받고 투쟁하며 살아낸 삶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습득한것으로 그 힘이 무척 세다. 같은 삶의 바탕에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무엇인지를 들여다보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이재명스타일의 실용주의 리더십이 인상적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려 애쓰고 책상이나 보고서가 아닌 현장중심이며 실용을 전략으로 내세우지 않고 삶 그 자체로 받아들이려는 진정성이 있다. 또한 성과를 내기 위해 애쓰며 노선과 이념의 차이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 들이고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버티고 침묵하고 때를 기다릴줄 아는 그런 리더십을 통한 실용주의를 실천해 나가는 중이다.


이재명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시절에 이룬 일들은 익히 들어 알지만 책으로 정리되어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니 이재명대통령의 실용주의에 대한 이해가 쉬워진다. 중고신입생 무상교복지원이라던지 발달지연 영유아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라던지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청년기본소득등 성남시장 재임시절이나 경기지도사 시절에 펼친 정책을 통해 이재명식 실용주의를 확실하게 맛볼 수 있다. 이재명의 실용주의가 어떻게 실천되어 왔는지를 증명하는 책이다.


싸우기에 급급한 정치가 아닌 진짜 국민들의 속사정을 들여다보고 국익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직접 그 안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답을 찾아 성과를 내는 정치,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극우니 하는 등의 편가르기가 아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실용주의정치, 국민을 주인으로 충직한 일군이 되겠다는 그의 한마디가 늘 기억에 남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정치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 이재명의 실용주의를 책으로라도 만나보자!


실용 주의는 이념과 사상에 얽매이지 않고 실제적인 결과와 효용성을중 시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정치적 태도를 의미한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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