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을 보내주신
알라딘 서재지기님 감사합니다.
새해 바로 전에 보내주시는 센스 짱이네요.
요즘 달력구하기 어렵던데
취향의 스누피 달력 딸아이가 무지 좋아라합니다.
다이어리는 안쓴지가 오래되었는데
2021년엔 좀 끄적여볼까 싶기도 ㅋㅋ

암튼 감사하구요
2020년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2021년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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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20-12-31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은 여전히 알라딘 지키고 계시네요~^^
저는 벌써 몇 해째 활동이 없어서 서재달인 이런거랑 작별했네요. 님처럼 굳세게 지켜주시는 분이 계셔 간간이 들어와 보긴 합니다. 새해에는 다시 책읽기와 알라딘 활동 시작해 봐야겠어요~ 불끈!!♡

책방꽃방 2021-01-04 06:48   좋아요 0 | URL
2021년은 알라딘에서 자주 뵈어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처음 시작은 개구쟁이 아이들의 어린시절 장난같은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삼벌레고개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아이들의 성장통을 마주하면서 지나온 과거속 우리의 참혹한 역사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다.

위에서 내려대보면 머리를 치켜든 다족류처럼 생긴 삼벌레고개 삼악동, 그 마을에는 어린 스파이가 둘 있다. 주인집 둘째 아들 은철과 새들어 사는 새댁 둘째딸 원! 둘은 모종의 계약을 맺고 스파이가 되어 동네 사람들의 이름을 물으며 몰래 숨어들어 뒤를 캐고 다니게 된다. 스파이는 몰래 비밀을 캐내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선별하고 나쁜사람에게는 복수를 해야한다며 나름대로의 의식을 행하기도 하는데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아이들의 눈과 귀로 듣는 어른들의 세상, 아이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어른들의 세상을 나름 아이들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하다. 하지만 때로는 듣지 않았어야 할 이야기를 듣게 되는가 하면 잘못 이해하고 곤란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기도 하고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누군가를 저주했다는 사실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온동네 사람들의 이야기가 몰려드는 우물집, 처녀가 여럿 빠져죽었다는 우물, 형의 잘못된 행동으로 한쪽다리를 절게 된 은철, 잘못된 행동의 벌로 우물에 묶여 아빠를 향해 저주를 퍼붓게 되는 원, 남편이 잡혀가고 정신줄을 놓아버린 새댁, 자신이 아무생각없이 저주를 내려 아빠와 엄마가 그렇게 되었다고 자책하게 되는 원! 처음 가볍게 시작된 이야기가 어느새 묵직한 바윗돌이 되어 마른 우물속에 물소리를 내며 가라앉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말한마디 행동하나에 빨갱이로 몰려 잡혀가서는 모진 고문에 못이겨 죽고야마는 참혹한 그 시대를 살았던 아이들의 성장통은 다 이런것일까? 어른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아이들의 성장통이 하나의 연결고리로 엮여 묵직하게 자리하게 되는 토우의집, 그 집 어디쯤엔 나의 성장통도 묻혀있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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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에 대한 아홉편의 짧은 에피소드,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사랑과 연애는 그저 달달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슴설레는 일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어려울수도 있으며 또 누군가에게는 참 번거로운 일일수 있다는 사실을 다나베 세이코의 아홉편의 짤막한 소설로 알게 된다.

영화가 더 익숙할지도 모르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글로 만나게 되는 새로움이 있으며 그 외 여덟편의 단편소설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읽는 즐거움이 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는 결혼에 별 관심이 없던 언니가 동생의 결혼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고 동생의 남자에게 연애 감정을 상상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왠지 사랑스럽게 여겨진다. 세상의 부정함에 당당하게 맞서듯 자신의 목소리를 낼줄 아는 조제의 이야기는 글만으로도 그녀의 감정이 생생하게 전해지고 이모와 조카의 이야기는 당황스럽지만 그 문장은 간질간질하게 느껴진다.

늘 혼자만 바쁜 남편덕분에 여섯살 연하의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가오리의 감정을 담은 문장을 읽으며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을듯 말듯 아슬아슬함을 즐기게 되고, 분명 불륜의 연애를 하는 이야기인데도 늘 처음처럼 설레어하고 행복해하며 지금 죽어도 좋다는 이와코의 사랑의 감정에 빠져들고 만다. 또한 칠년전 자신을 버린 연애상대를 다시 만나 설레게 되지만 그간의 구질구질한 삶을 엿보게 되면서 아구리와 함께 짜증스러움을 느끼게 되는등 다나베 세이코의 이야기는 어느새 주인공과 하나가 된듯 이야기속에 빠져들어 읽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좀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불경스럽기는 하지만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이야기속 캐릭터들에 동화되어 읽게 되는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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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때가 되고보니
나의 2021년 운세가 궁금!
이왕이면 고양이가 그려진 타로카드로 점쳐보고 싶네!^^


책소개>>>

햇빛이 특히 잘 드는 창가라든지, 무릎이나 얼굴 위 같은 가장 따뜻한 잠자리를 찾는 능력부터 아침이면 밥을 요구해야 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아는 것까지, 고양이는 모든 해답을 다 가진 존재다. 사랑스럽고 지혜로운 고양이들이 가득 그려진 이 《캣 타로》를 통해 그 본능적인 지혜에 다가가, 고양이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해 보자.

《캣 타로》는 카드 속의 등장인물이 고양이로 표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 아르카나의 네 가지 슈트는 고양이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완드 슈트는 다양한 놀잇감과 장난감으로, 컵 슈트는 고양이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그릇이나 접시로, 소드 슈트는 날카로운 발톱이나 이빨 등으로, 펜타클 슈트는 먹이나 간식을 포함하여 고양이가 가지고 싶어 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타로 리딩을 하는 동시에,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운 고양이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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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의도에 나갔다가
반디앤루니스 책방을 보고 반가워서
뛰어들어갔어요.
한참 걷던 참이라 춥기도 했지만
역시 책방은 발길을 잡는 뭔가가 있다는 사실!
깔끔함 진열대에 비닐옷 입고
얌전 떨고 있던 책들,
햇살드는 창가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용 금지,
책을 찾아 들어오는 사람이 너무 없더라구요.
한참 책구경하다가 책 제목과 그림에 손이 갔던 책,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정말 공감가는 책 제목,
게다가 목차까지 고개 끄덕이게 하던 책에서 발견한
200% 행복해지는 법!
카르페디엠!^^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그림도 이쁘고 어느 페이지를 펼쳐봐도 좋고!

지금 당장200% 행복해지는 법

다가오지 않은 시간에 대해 상상하지 않기.
지나간 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기.
그렇게 갖지 못한 것에 미련 두지 않고오지 않을 것에 
미리 겁먹지 않기.
항상 지금을 살 것.
결에 있는 사람을 지킬 것.

좋은 사람에게만좋은 사람이면 돼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말에너무 귀 기울이지 마.
어떤 사람은 나를 동그라미로 보고
누구는 네모로 본들 신경 쓰지 마.
굳이 나서서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어.
나를 어떻게 보든 난 나일 뿐이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 없어.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일 뿐이야.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좋은 사람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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