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아우름 16
최원형 지음 / 샘터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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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많이 듣는 말이죠!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혹 사람간의 인연의 끈을 떠올리시나요?
그것과도 결코 무관하다고 할수도 없겠지만
이 책은 지구 환경과 생태에 관한 인문학이에요!

북극의 얼음이 녹거나 혹은 얼지 않아
북극곰이 죽거나 오갈데가 없어지고 있다는 이야기 다들 아시죠?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도 잘 알구요!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아니면 ‘북극곰이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하시나요!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의도치 않게 다른 생명을 해칠 수도 무수한 생명이 지구에서 사라지는결과를 초래할수도 그리하여 결국 우리 삶마저 파멸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ㅡ여는글 중에서

이 책은 모든 것들이 서로 영양을 주고 받는 관계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접근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10분도 쓰지 않는 나무젓가락 하나가 일으키는 공해가 어떤 피해를 주는지 커피가 만들어지고 그 한잔의 커피를 마시기까지 물의 양이 아프리카 물 2리터 페트병으로 70병을 홀짝이는 것과 같다는 사실 아세요?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이야기되는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전기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랍니다. 지금 우리집 콘센트를 한번 살펴보세요! 문어발식 코드가 대부분일듯 한데 그 콘센트너머에 빙하가 녹아 익사하는 북극곰, 옥수수농장의 말라죽는 옥수수, 후쿠시마 핵발전소 원전 사고, 호주의 산불, 송전탑 갈등으로 인한 밀양 할매들의 피눈물등 정말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얼른 코드를 뽑게 된답니다.

지구환경의 일등공신 쇠똥구리가 사라지고 동물들이 도로에 갇혀 길을 잃고 있으며 백해무익한 핵발전소는 늘어만 가고 자연을 그리워하면서 자연을 파괴하는 일을 서슴치 않으며 종이 한장때문에 거대한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공청소기보다 비질을, 고장난거나 부서진건 고쳐거 쓰고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며 덜 소비하고 덜 남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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