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의 공룡그리기 대작전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29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9월

어딘가 뒤죽박죽 엉망진창인것 같은 마녀위니 그림책은 보면 볼수록 새로운거 같아요,

마녀 이야기라면 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무척 흥미로워하잖아요,

빗자루 타고 훨훨 날아다니면서 마법을 부리는 마녀위니가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할지 무척 궁금해요,

검은고양이 윌버도 잊지 말아야겠죠!

마녀 위니와 검은고양이 윌버는 온갖 흥미로운것들이 가득한 박물관에 가는걸 무척 좋아해요,

온갖 곤충들과 동물들을 다 만나볼수 있는데다 게임처럼 이것저것 직접 체험해볼수도 있답니다.

마녀위니가 가장 좋아하는건 공룡 전시실이에요,

공룡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가 통할거 같은걸요,

마침 박물관 뜰에는 한창 공룡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공룡 화석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공룡 모형을 만들면 푸짐한 상을 준다네요,

공룡 좋아하는 마녀위니가 그냥 넘어갈리가 없겠죠? 푸짐한 상도 준다잖아요,

공룡을 상상으로 그리려고 하니 도대체 그릴수가 없어서 마녀위니는 진짜 공룡을 만나러 갑니다.

마녀 위니와 검은고양이 윌버와 우리 아이들도 함께 공룡시대로 휘리릭!

공룡 그림만 봐도 브라키오라느니 티라노나느니 하는 공룡이름들을 줄줄이 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녀 위니는 과연 공룡화석과 닮은 공룡을 찾을수 있을까요?

공룡화석과 닮은 트리케라톱스를 찾아서 드디어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공룡을 모델로 세워두고 공룡 그림을 그린다니 상상이 안가지만 마녀위니의 그림이 너무 재밌네요,

피카소가 보면 울겠어요^^

이렇게 멋드러지게 그림을 그리고 공룡까지 타고 공룡축제장으로 갔으니 상은 맡아놨겠죠?

^^

공룡을 데리고 와 보니 공룡이 너무 커서 먹을것도 턱없이 부족하고 아무래도 곤란했겠죠?

공룡을 작은 애완용 공룡으로 만들어 고양이 윌버가 친구 삼아 버렸네요,

우리 아이들이 공룡과 함께 뛰어 놀고 싶어하는 바램을 마녀 위니가 눈치채고 있었나봐요,

그림과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거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마녀 위니의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대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