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소개하는 책은 많다. 그런데 책을 소개하는 대부분의 책들은 이미 읽었던 책에 대한 내용은 흥미가 떨어지거나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일종의 스포일러 때문에 읽기가 꺼려질 때도 있다. 그런데 함정임의 이 책은 다른 책을 소개하는 글이기 이전에 이 글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고 깊이도 있다. 이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댈러웨이 부인>과 <디어 라이프>를 주문했다.

 

 

 

 

 

 

 

 

글이 시적이어서 쉬이 읽히지는 않지만 가끔 가슴을 쿵 울리는 글들을 읽게 된다. 작가는 사람에게서 멀리 거리를 두는 성격이라고 말하지만 이 정도의 관찰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인간에 대한 애정이 충분한 사람이리라...<울기 좋은 방>도 읽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커피향이 진동하는 듯 했다. 커피를 진하게 한잔 마시고 싶은 밤이다. 찌든 일상의 비루함이여... ㅠㅠ

 

 

 

 

 

 

 

정여울의 책들이다. <그림자 여행>은 <공부할 권리>와 살짝 겹친다. <내가 사랑한 유럽..>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살짝 위로가 되기에... 중고서점에서 샀다.

 

 

 

 

 

 

 

 

 

 

유럽의 예술문화사쯤 되려나..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 읽기 시작했는데 중고등학교 때 세계사 지식이 되살아나면서 재밌게 읽고 있다.

 

 

 

 

 

 

 

 

 

 

 

 

읽는 내내 행복하다~

요리하고 싶은 욕구가 꿈틀꿈틀한다. ^^;;;

 

서울에는 언제 벚꽃이 피려나.. 아니 벌써 피었나.

몸이 안좋은지 한기가 들어서.. 춥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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